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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디펜딩 챔피언' 김명운, 도재욱 완파하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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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8강 D조
▶김명운 3대0 도재욱
1세트 김명운(저, 1시) 승 < 폴리포이드 > 도재욱(프, 11시)
2세트 김명운(저, 11시) 승 < 플라즈마 > 도재욱(프, 7시)
3세트 김명운(저, 1시) 승 < 벤젠 > 도재욱(프, 7시)

'디펜딩 챔피언' 김명운이 '괴수' 도재욱의 생산력을 억제하면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김명운은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8강 D조 도재욱과의 3세트에서 프로토스의 병력이 폭발적으로 생산되기 직전에 파고 들어 승리했다. 김명운은 4강에서 저그 임홍규를 상대한다.

9드론 스포닝풀 전략을 구사한 김명운은 저글링 6기를 도재욱의 진영으로 보낸 뒤 앞마당에 해처리를 가져갔다. 프로브 정찰을 통해 김명운의 움직임을 알고 있던 도재욱은 입구를 좁힌 뒤 캐논을 건설하며 저글링 난입을 허용하지 않았고 질럿이 생산되자 저그 본진으로 밀어 넣어 드론 2기를 끊어냈다.

커세어를 뽑으면서 김명운의 오버로드를 줄여준 도재욱은 다크 템플러를 생산하면서 김명운의 히드라리스크 타이밍 러시를 허용하지 않았다. 질럿의 이동 속도와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도재욱은 하이템플러와 드라군을 충원하면서 조합을 갖췄다.

김명운이 히드라리스크와 럴커로 조이기를 시도하자 옵저버까지 확보한 도재욱은 사이오닉 스톰과 드라군의 공격을 통해 저그의 압박을 풀어냈고 9시에 넥서스를 완성시켰다.

김명운은 히드라리스크로 타이밍을 잡았다. 도재욱이 사이오닉 스톰을 모두 사용한 것을 알고 있던 김명운은 히드라리스크와 저글링으로 도재욱의 드라군 숫자를 줄였고 히드라리스크를 계속 보내면서 넥서스르를 파괴했다.

도재욱의 힘을 뺀 김명운은 히드라리스크와 럴커를 조합하면서 프로토스의 앞마당을 장악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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