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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양, 조성주의 GSL 우승 공식 깼다

전태양, 조성주의 GSL 우승 공식 깼다
아프리카 프릭스 전태양이 GSL 결승에만 진출하면 우승을 차지하던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의 우승 공식을 무너뜨린 첫 선수로 기록됐다.

전태양은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3 코드S 결승전에서 조성주를 4대2로 제압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4세트까지 2승씩 나눠 가지면서 팽팽한 상황을 만들어낸 전태양은 5세트에서 은폐 밴시를 조성주의 본진과 앞마당으로 보내면서 건설로봇을 대거 잡아낸 뒤 승리했고 6세트에서는 앞마당과 12시로 이어지는 허리를 끊어내면서 승리,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태양이 조성주를 꺾기 전까지 조성주는 GSL 결승에만 올라오면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GSL 시즌1에서 결승에 올라 김대엽을 4대2로 잡아내고 처음으로 GSL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성주는 이후 시즌2 주성욱, 시즌3 전태양, 2019년 시즌1 김도우를 모조리 잡아내고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마지막 GSL인 시즌3에서 결승에 오르면서 조성주는 "GSL 결승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전태양의 노련한 플레이에 휘둘리면서 2대4로 첫 GSL 결승전 패배를 맛봤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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