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스트라이커즈 2대1 클라우드나인 코리아
1세트 비전 스트라이커즈 승 13 <바인드> 0 클라우드나인 코리아
2세트 비전 스트라이커즈 6 <아이스박스> 13 승 클라우드나인 코리아
3세트 비전 스트라이커즈 승 13 <바인드> 7 클라우드나인 코리아
비전 스트라이커즈(이하 VS)가 클라우드나인 코리아(이하 C9 코리아)와의 풀세트 접전 끝에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 결승전에 진출했다.
VS는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 C9 코리아와의 4강 1경기에서 1세트를 퍼펙트 스코어로 승리하며 기세를 이어갔고 2세트 패배 후 3세트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2대1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라갔다.
바인드에서 펼쳐진 1세트에서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퍼펙트 스코어 승리를 거뒀다. VS는 '스택스' 김구택과 '알비' 구상민 듀오를 앞세워 C9 코리아의 전술을 모두 무력화시켰고 김구택의 18킬과 구상민의 16킬에 힘입어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2세트 아이스박스에서 C9 코리아에게 연달아 두 라운드를 내준 VS는 3라운드에서 B 거점을 한 점 돌파하는 전술을 사용해 승리했지만 C9 코리아 '배찌' 박준기에게 밀리며 다수의 라운드를 내줘야했다. 2대6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VS '제스트' 김기석의 소바가 1대4 세이브를 성공시켰지만 흐름을 바꾸기에는 힘들었다. 결국 VS는 6대13으로 2세트를 패배했다.
다시 바인드에서 3세트를 맞이한 VS는 초반 두 라운드를 패배했지만 '스택스' 김구택의 브리치가 지면 강타를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알비' 구상민의 활약으로 전반전을 7대5로 마무리한 VS는 공격 진영에서 시작한 후반전에서 피스톨 라운드와 무결점 플레이를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승기를 잡았다. VS는 후반 라운드에서 '먼치킨' 변상범의 레이즈와 '제타' 손선호의 스카이를 무력화시키며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고 마지막 20라운드를 승리로 장식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