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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스트라이커즈, 라이엇의 첫 발로란트 공식 대회 우승컵 쟁취(종합)

한국 발로란트 초대 챔피언인 비전 스트라이커즈.
한국 발로란트 초대 챔피언인 비전 스트라이커즈.
비전 스트라이커즈(이하 VS)가 라이엇 게임즈의 첫 공식 대회인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의 초대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VS는 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 결승전에서 형제팀인 티엔엘을 만나 1세트를 라운드 스코어 5대7로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킹' 이승원의 활약으로 13대10 역전승을 거뒀고 2세트 아이스박스는 13대7, 3세트는 13대3으로 티엔엘을 셧아웃시키며 최종 스코어 3대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플릿에서 펼쳐진 1세트에서 VS는 킬조이, 브리치, 오멘, 세이지, 레이즈 조합을 가져가 티엔엘의 레이나, 브리치, 오멘, 제트, 레이즈를 상대했고 상대의 공격적인 경기 운영에 밀리며 전반전을 5대7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VS는 티엔엘과 엎치락뒤치락하며 10대10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21, 22, 23라운드를 '킹' 이승원과 '글로우' 김민수의 활약으로 승리, 13대10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신맵 아이스박스 수비 진영에서 시작한 VS는 준비한 전략을 선보이며 티엔엘을 압도했다. VS '제스트' 김기석이 A, B 거점으로 들어오는 티엔엘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며 전반전을 8대4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 두 라운드를 먼저 내주며 시작한 VS는 김기석과 '알비' 구상민을 전진 배치 시키며 무결점 플레이를 달성했고 19라운드 스파이크 설치 승리로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마지막 20라운드에서 VS의 주장 '글로우' 김민수가 A 거점으로 향하던 중에 먼저 끊겼지만 '알비' 구상민이 상대를 전부 제압하며 세트 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3세트 바인드에서 VS는 티엔엘을 상대로 시종일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 진영에서 시작한 VS는 티엔엘의 한 점 돌파 전략을 미리 예측해 좋은 위치를 선점하며 전반전 아홉 개의 라운드를 승리했다. 후반전을 9대3으로 시작한 VS는 '알비' 구상민의 제트와 '스택스' 김구택의 브리치를 사용한 스킬 연계로 티엔엘을 속수무책으로 만들었다. 21라운드 12대8로 매치 포인트를 달성한 VS는 '제스트' 김기석의 마무리로 승리,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 초대 우승팀에 이름을 올렸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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