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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C] 오피지지, 킬-생존 포인트 조화로 중간 1위

오피지지 스포츠(사진=펍지 제공).
오피지지 스포츠(사진=펍지 제공).
오피지지 스포츠가 킬 포인트와 생존 포인트의 조화로 중간 1위에 올랐다.

오피지지는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스매시 컵(이하 BSC) 2020 시즌3 1일차 미라마 라운드 1라운드 3위에 이어 2라운드 10킬 치킨으로 점수를 더하며 28점으로 선두에 등극했다. 설해원 프린스는 19킬 화력으로 2위에 올랐고 아프리카 프릭스와 보여줄게가 그 뒤를 이었다.

미라마에서 진행된 1라운드 자기장은 남쪽으로 크게 치우쳤다. 여러 팀들이 빠르게 이동해 안전구역 중앙으로 모였다. 젠지가 다나와와 이엠텍의 공세에 빠르게 탈락했고 담원은 '인디고' 설도훈을 앞세워 깔끔하게 노 코멘트를 쓰러뜨렸다. 자기장이 좁아지며 외곽에서 교전이 펼쳐졌고 설해원과 아프리카가 킬을 쌓았다.

네 번째 자기장은 북동쪽으로 튀었고 NK는 '이엔드' 노태영의 수류탄으로 팜피시를 무너뜨리며 전진했다. 그리핀이 자리 잡은 창고를 둘러싸고 여러 팀들이 뭉쳤고 보여줄게가 '조이' 박혜민을 앞세워 그리핀을 쓰러뜨렸다. 북쪽에서 펼쳐진 치열한 교전에서 많은 팀들이 탈락했다.

오피지지는 북쪽을 넓게 차지하고 '실키' 최지훈이 전력을 잃은 팀들을 정리했고 쿼드로와 아프리카까지 세 팀만이 살아남았다. 아프리카는 두 명만이 남아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EJ' 이정우의 완벽한 샷을 앞세워 오피지지를 무너뜨렸고 오피지지의 '알파카'가 쿼드로에게 균열을 내며 아프리카가 12킬 치킨으로 점수를 쓸어 담았다.

2라운드 자기장은 몬테 누에보를 향했다. 초반부터 치열한 교전으로 사상자가 나왔다. 엘 포조 남서쪽 좁은 지역으로 안전구역이 형성되며 교전에 불을 붙였다. 혼전 속에서 20분도 채 되기 전 남은 팀 수는 한 자리로 줄어들었다. 중앙에 모인 팀들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팽팽하게 대치했고 남쪽에서는 라베가가 노 코멘트를 뚫고 전진했다. 중앙에서는 보여줄게가 쿼드로를 무너뜨렸다.

7팀만이 남은 상황, 설해원은 '블랙나인' 구종훈을 필두로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라베가를 무너뜨렸다. 안전구역 중앙에서는 오피지지가 다나와를 정리했고 자기장 운까지 따르며 건물을 지켰다. 설해원이 라베가를 마무리하고 아프리카까지 탈락하며 4팀만이 남았다. 오피지지는 '덤보' 김경민의 수류탄을 시작으로 남은 팀들을 차례로 쓰러뜨렸고 10킬과 함께 치킨을 차지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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