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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C] 이엠텍, 2R 치킨으로 1위 도약…담원은 설해원 킬 추격

2일차 경기 중간 점수(사진=중계방송 캡처).
2일차 경기 중간 점수(사진=중계방송 캡처).


이엠텍 스톰X가 2라운드 치킨과 함께 전체 1위로 도약했다.

이엠텍은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스매시 컵(이하 BSC) 2020 시즌3 2일차 에란겔 1, 2라운드에서 1라운드 8킬 3위, 2라운드 8킬 1위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점수를 쌓으며 58점으로 1위에 올랐다. 1라운드 치킨의 주인공 NK가 56점으로 그 뒤를 이은 가운데 담원 게이밍은 36킬 째를 기록하며 킬 포인트 1위 설해원 프린스를 바짝 추격했다.

에란겔에서 시작된 1라운드 자기장은 스탈버로 향하며 치열한 외곽 교전 양상을 뗬다. 보여줄게는 초반 브이알루와의 멸망전에 패배하며 세 명을 잃었고 그리핀과 담원도 빠르게 탈락했다. 스탈버 인근에 자리한 라베가는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킬을 챙겼고 젠지는 외곽에서 킬을 올리며 전진해 안전구역에 진입했다.

자기장이 북쪽으로 쏠리며 외곽 지역에서 넓게 전투가 펼쳐졌고 혼전 끝에 7팀이 생존했다. NK는 교전 속에서 4인 전력을 지킨 채 안전구역을 넓게 차지하고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동시다발적인 교전 속에서 생존 팀이 줄어드는 가운데 보여줄게는 '조이' 박혜민이 순위 방어에 성공하며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NK는 주도권을 살려 차례로 남은 팀들을 정리하며 5킬과 함께 치킨을 차지했다.

2라운드 자기장은 포친키 동쪽으로 민둥산으로 향하며 담원이 주도권을 잡았다. 네 번째 자기장이 좁아지며 외곽에서 혈전이 펼쳐졌고 자기장에 쫓기며 여러 팀들이 탈락했다. 담원은 동쪽 교전을 놓치지 않고 이동해 오피지지를 정리하고 젠지까지 노렸다. 담원은 젠지에게 일격을 맞았지만 '성장' 성장환이 살아남아 킬을 더하며 10킬 쌓았다. 이엠텍은 외곽 교전에서 승리하며 킬과 함께 안전구역에 진입했다.

고지대에서 아프리카는 다나와와의 교전에서 전력을 잃었다. 담원이 자기장에 탈락하고 다나와가 젠지를 쓰러뜨리며 네 팀만이 남았다. 이엠텍이 4인 전력을 지킨 채 여유롭게 아프리카와 다나와의 교전을 지켜봤다. 아프리카는 이엠텍의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고 다나와는 '제프로카' 최승영이 살아남아 생존과 킬 포인트를 더했지만 이엠텍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다나와를 정리하며 8킬 치킨을 가져갔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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