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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e콘티넨탈컵] 샌드박스-아프리카 조 1·2위로 8강 진출…4일차 종합

피파 e콘티넨탈컵 16강 4일차 6경기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이 베트남 워킹 데드로부터 승점 4점을 확보했다(사진=생방송 캡처).
피파 e콘티넨탈컵 16강 4일차 6경기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이 베트남 워킹 데드로부터 승점 4점을 확보했다(사진=생방송 캡처).
샌드박스 게이밍이 베트남의 워킹 치킨을 상대로 승점 4점을 확보하며 아프리카 프릭스와 함께 D조 1, 2위로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샌드박스는 16일 국가 간 원격 프로덕션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피파 e콘티넨탈컵 16강 4일차 6경기에서 워킹 치킨을 만나 1세트 변우진의 1대0 승리로 얻은 승점 3점과 2세트 원창연의 승점 1점 추가로 D조 1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에 나선 변우진이 1대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전반 10분 변우진은 안투의 우측 측면을 돌파해 중앙 지역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변우진은 더 브라위너를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수비 면에서도 집중력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기를 1대0으로 승리했다.

팀 에이스 원창연이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팀을 8강에 올렸다. 원창연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상대를 몰아붙이며 위협적인 장면을 다수 연출했지만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후반 32분 원창연은 은고쿠의 공을 뺏은 뒤 빠른 역습으로 공을 상대 진영으로 보냈고 우측 측면 돌파 후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일리치치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원창연은 후반 42분 은고쿠의 손흥민에게 득점을 내주기도 했지만 경기 종료까지 침착하게 공을 돌리며 1대1 무승부를 기록,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마지막 3세트에 나선 차현우는 전반 44분 FF타누하의 드록바에게 중거리슛 공간을 내주며 먼저 실점했다. 후반 11분 차현우는 집중력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이며 타누하의 웨인 루니에게 또 득점을 내줬다. 후반 마지막까지 다양한 시도를 하며 공격을 펼친 차현우는 0대2로 패배했지만 팀의 8강 진출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피파 e콘티넨탈컵 16강 D조에서 샌드박스 게이밍과 아프리카 프릭스가 조 1, 2위로 나란히 8강에 진출(사진=생방송 캡처).
피파 e콘티넨탈컵 16강 D조에서 샌드박스 게이밍과 아프리카 프릭스가 조 1, 2위로 나란히 8강에 진출(사진=생방송 캡처).
아프리카 프릭스는 16강 4일차 5경기인 프렌즈 포레버 게이밍(이하 FF 게이밍)을 만나 1세트를 패배했지만 2세트 강준호의 승리와 박준효의 3세트 무승부로 D조 첫 8강 진출팀이 됐다.

1세트 선발 출전한 유정훈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실점하며 경기를 패배했지만 두 번째 주자인 강준호가 2세트에 출전해 팀을 위기 순간에 살려냈다. 강준호는 케디라와 램파드, 루이스 피구의 빠른 패스 연계 끝에 후반 25분 램파드의 침착한 슈팅으로 르가동의 골망을 흔들었다. 마지막까지 촘촘하게 수비 라인을 구성한 강준호는 골문을 안전하게 지켜내며 1대0 승리를 차지했다.

아프리카의 마지막 주자 박준효는 FF 게이밍의 에이스인 밍코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동점골을 올리며 8강 진출을 이뤄냈다. 박준효는 초반부터 크레스포를 활용한 공격 전개를 펼쳤지만 후반 8분 태클 실수를 범해 밍코이에게 페널티킥을 내줬다. 실점한 뒤 빠른 패스 연계로 상대 페널티박스 안까지 전진한 박준효는 후반 13분 크레스포의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박준효는 마지막까지 1대1 스코어를 유지하며 팀의 8강 진출을 만들어냈다.

크레이지윈이 피파 e콘티넨탈컵 16강 4경기에서 중국 LNTS-SC로부터 승점 4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사진=생방송 캡처)
크레이지윈이 피파 e콘티넨탈컵 16강 4경기에서 중국 LNTS-SC로부터 승점 4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사진=생방송 캡처)
EACC 어텀 챔피언 크레이지윈은 B조 마지막 경기인 중국 LNTS-SC(이하 LNTS)와의 맞대결에서 3승으로 승점 9점을 획득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1승 1무 1패(승점 4점)를 기록하며 16강 B조 4위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LNTS와의 1세트에 출전한 곽준혁은 초반부터 맹공을 펼쳤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0대0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EACC 어텀 '올킬맨' 정성민은 팀의 두 번째 주자로 출전했고 초반부터 LNTS의 천준위에게 2골을 내주며 경기를 불리하게 시작했다. 정성민은 곧바로 한 점을 만회하며 추격했지만 후반 18분 천준위의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쐐기골을 먹혔다. 정성민은 후반 33분 추가골을 올렸지만 동점에 실패하며 2대3 패배했다.

크레이지윈의 마지막 경기에 나선 최준호는 1대0으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준호는 전반전 시작과 동시에 LNTS의 리시준에게 밀렸지만 후반전부터 기세가 살아났다. 최준호는 후반 5분 소크라테스의 과감한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빗나갔고 후반 35분 좌측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최준호의 소크라테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피파 e콘티넨탈컵 마지막 경기를 1대0 승리로 장식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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