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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e콘티넨탈컵] T1, 김정민-김관형 승리로 샌드박스 잡고 승자전행

T1이 피파 e콘티넨탈컵 8강 녹아웃 스테이지 1일차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경기를 2대1로 승리했다(사진=생방송 캡처).
T1이 피파 e콘티넨탈컵 8강 녹아웃 스테이지 1일차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경기를 2대1로 승리했다(사진=생방송 캡처).
◆ 피파 e콘티넨탈컵 8강 녹아웃 스테이지 1일차 4경기
T1 2대1 샌드박스 게이밍
1세트 김정민 승 1대0 변우진
2세트 송세윤 1대2 승 원창연
3세트 김관형 승 2대1 차현우

T1이 김정민의 1세트 승리와 3세트 김관형의 승리로 샌드박스 게이밍을 제압하며 승자전에 이름을 올렸다.

T1은 18일 국가 간 원격 프로덕션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피파 e콘티넨탈컵 8강 녹아웃 스테이지 1일차 4경기에서 샌드박스 게이밍과 경기를 펼쳤고 1세트 선봉으로 나선 김정민이 1대0으로 샌드박스의 변우진을 꺾은 뒤 3세트에 나선 김관형이 2대1로 차현우를 마무리하며 세트 스코어 2대1 승리, 승자전에 올라갔다.

1세트에 출전한 T1의 김정민이 샌드박스 변우진을 1대0으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정민은 전반전 내내 변우진을 압박했고 전반 40분 프티로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혔다. 김정민은 측면과 중앙을 골고루 활용하며 공격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 24분 김정민은 마테우스로 측면을 돌파한 뒤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기회를 노리던 레반도프스키에게 공을 연결했고 레반도프스키의 낮게 깔린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5분 김정민은 골키퍼 키를 넘기는 변우진의 로빙슛을 골문 앞에서 수비수로 간신히 막아냈고 경기 종료까지 골문을 지켜내며 1대0 승리를 가져갔다.

T1의 두 번째 주자로 출전한 송세윤은 프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중거리슛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원창연의 수비를 의식한 듯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한 송세윤은 후반 11분 중앙에서 좌측 측면으로 뛰어들어가는 네이마르에게 스루 패스로 공을 연결했고 네이마르의 크로스를 크레스포가 헤딩슛으로 정확히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올렸다. 후반 38분 송세윤은 좌측 측면에서 올라오는 원창연의 크로스를 끊어내지 못했고 자신의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더 브라위너에게 1대1 동점골을 허용했다.

추가 득점 없이 연장전에 들어간 송세윤은 연장 후반 11분 좌측 측면을 파고들어온 원창연의 램파드를 막지 못했고 결국 추가 실점을 하며 1대2로 역전패했다.

마지막 3세트 T1의 김관형과 샌드박스의 차현우는 전반전에서만 한 골씩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고 선제골의 주인공은 차현우였다. 전반 26분 차현우는 더 브라위너를 활용해 우측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프랭크 램파드가 정확하게 머리에 맞히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김관형은 전반 32분 우측에서 코너킥을 올렸고 프티의 높은 키로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2분 김관형은 좌측 측면에서 코너킥 기회를 잡았고 상대의 페널티박스 안으로 보낸 공을 크레스포가 정확하게 머리에 맞히며 2대1 역전에 성공했다. 프티로 공을 몰면서 시간을 번 김관형은 마지막까지 골문을 지켜내며 2대1 승리, T1의 승자전 진출을 이끌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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