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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e콘티넨탈컵] 샌드박스, 4강 막차 탑승…T1-아프리카도 4강(종합)

샌드박스가 피파 e콘티넨탈컵 8강 2일차 최종전에서 만난 중국의 노바 e스포츠를 2대0으로 잡고 4강에 진출했다(사진=생방송 캡처).
샌드박스가 피파 e콘티넨탈컵 8강 2일차 최종전에서 만난 중국의 노바 e스포츠를 2대0으로 잡고 4강에 진출했다(사진=생방송 캡처).
샌드박스 게이밍이 중국 노바 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깔끔하게 잡아내며 4강 막차에 탑승했고 T1과 아프리카 프릭스도 각각 승자전과 최종전에서 노바 e스포츠와 페이즈 클랜을 잡고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19일 국가 간 원격 프로덕션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피파 e콘티넨탈컵 8강 녹아웃 스테이지 2일차 B조 최종전에서 중국의 노바 e스포츠(이하 노바)를 만나 1, 2세트 모두 2대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1세트에 출전한 변우진은 전반 45분 일리치치로 플리플랩을 활용해 좌측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시귀르드손의 헤딩슛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후반 39분 변우진은 또다시 일리치치의 화려한 개인기로 좌측 측면을 돌파했고 패스를 이어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4분 야우만룽에게 한 점을 내줬지만 마지막까지 추가 득점을 내주지 않으며 2대1로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 샌드박스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원창연은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36분 원창연은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코너킥을 얻었고 코너킥에 이은 키엘리니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양 선수는 공방을 주고 받으며 전반전을 1대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12분 원창연은 장시안리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중거리슛을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19분 원창연은 상대 아크 정면까지 긴 패스로 더 브라위너에게 연결했고 더 브라위너가 감아 들어가는 중거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마지막까지 골문을 완벽하게 지킨 원창연은 2대1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T1이 피파 e콘티넨탈컵 8강 2일차 승자전 중국의 노바 e스포츠를 2대0으로 잡고 4강에 진출했다(사진=생방송 캡처).
T1이 피파 e콘티넨탈컵 8강 2일차 승자전 중국의 노바 e스포츠를 2대0으로 잡고 4강에 진출했다(사진=생방송 캡처).
T1은 8강 녹아웃 스테이지 2일차 B조 승자전 경기에서 중국의 노바 e스포츠를 만나 1, 2세트에 출전한 김정민과 송세윤의 승리로 2대0 완승을 거두며 한국 대표팀 중 가장 먼저 4강에 올라갔다.

1세트에는 T1의 김정민과 노바의 야우만룽이 만났다. 마테우스와 에릭센을 활용해 위협적인 장면을 다수 연출한 김정민은 후반 11분 우측 측면에서 마테우스로 크로스를 올렸고 상대 아크 정면에서 에릭센이 정확하게 공을 감아 차면서 선취점에 성공했다. 레반도프스키로 위협적인 장면을 다시 연출한 김정민은 추가 득점 없이 1대0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에 나선 T1의 송세윤은 후반 41분 터트린 결승골로 T1을 4강에 올렸다. 송세윤은 노바 황성타이의 점유율 위주 공격 전술을 뚫어내지 못하면서 전반전 내내 고전했다. 경기 템포를 조율해가며 후반전을 운영한 송세윤은 후반 41분 상대 아크 정면에서 공을 뺏어낸 뒤 우측 측면으로 달려 들어오는 프티에게 공을 연결했고 프티의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레반도프스키가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결승골을 기록, 1대0 승리로 T1을 4강에 올렸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피파 e콘티넨탈컵 8강 2일차 최종전 페이즈 클랜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사진=생방송 캡처).
아프리카 프릭스가 피파 e콘티넨탈컵 8강 2일차 최종전 페이즈 클랜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사진=생방송 캡처).
아프리카 프릭스는 8강 녹아웃 스테이지 2일차 A조 승자전 경기에서 태국의 퍼플 무드 e스포츠(이하 퍼플 e스포츠)에게 1대2로 패하며 최종전으로 향했지만 태국의 페이즈 클랜에게 최종전에서 2대1로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A조 최종전 페이즈 클랜과의 1세트에 선봉으로 출전한 유정훈은 크레스포와 델 피에로를 활용한 측면 돌파로 공격을 진행했고 페이즈 클랜의 티덱은 손흥민의 중거리슛 위주로 경기를 운영했다. 득점 없이 연장전에 들어간 유정훈은 연장 후반 티덱에게 우측 측면을 허용했고 크로스에 이은 수아레즈의 헤딩슛을 막지 못하며 0대1로 경기를 패배했다.

2세트 강준호는 경기 내내 끌려다녔다. 전반 30분 강준호는 상대 굴리트의 중앙 돌파 후 이어진 아크 정면에서의 중거리슛을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아냈다. 크레스포와 램파드의 짧은 패스로 경기를 풀어간 강준호는 후반 40분 중앙 지역에서 크레스포의 스루 패스로 상대의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램파드에게 공을 연결했고 램파드의 중거리슛이 상대 골문 모서리에 정확히 꽂히면서 결승골을 올렸다. 강준호는 2세트를 1대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세트 아프리카의 박준효는 전반 24분 중앙에서 측면으로 공을 돌리며 상대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진입한 뒤 슈팅을 때렸지만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6분 박준효는 파타나삭에게 헤딩골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후반 12분 중앙에서 좌측 측면으로 공을 돌린 뒤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램파드가 머리에 정확히 맞히며 1대1 동점골을 올렸다.

후반 33분 박준효는 우측 측면으로 침투하던 루이스 피구에게 스루 패스로 공을 연결한 뒤 중거리슛을 날렸고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비달이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2대1 역전에 성공했다. 박준효는 결국 2대1로 역전승에 성공하며 팀을 4강에 진출시켰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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