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20 울산 4강 1경기
▶담원 기아 1대0 한화생명e스포츠
1세트 담원 기아 승 < 소환사의협곡 > 한화생명e스포츠

담원 기아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세트를 승리했다.

담원 기아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20 울산 4강 1경기 1세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만나 모든 라인전에서 우위를 가져갔고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 내셔 남작을 모두 챙기며 1세트를 승리했다.

3분 담원은 하단에 개입한 한화생명의 '요한' 김요한의 니달리를 '쇼메이커' 허수 신드라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하며 제압했고 이 주도권을 바탕으로 1번째 드래곤을 가져갔다.

협곡의 전령까지 가져간 담원은 전령의 눈을 중단에 사용하며 골드 격차를 벌려나갔다. 13분 담원은 아군의 붉은 덩굴정령 근처에서 '베릴' 조건희의 레오나가 한화생명 '요한' 김요한의 니달리에게 잡혔지만 하단에서 '고스트' 장용준의 진이 커튼콜로 상대 알리스타를 잡아내며 1대1 교환에 성공했다.

담원은 16분 경에 혼자 돌아다니던 한화생명의 '비스타' 오효성의 알리스타를 또다시 끊어냈고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드래곤을 처치했다. 라인전 이득을 바탕으로 한화생명의 모든 1차 포탑을 파괴한 담원은 22분 드래곤 둥지 앞에서 한화생명과 대치하던 중 알리스타를 먼저 끊어내며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 격차를 더욱 벌려나갔다.

담원은 26분 한화생명의 붉은 덩굴정령 근처에서 '베릴' 조건희의 레오나가 흑점폭발로 알리스타를 묶은 뒤 허수의 신드라로 잡아냈고 수적 우위를 앞세워 내셔 남작까지 가져갔다. 승리에 쐐기를 박기 위해 하단으로 향한 담원은 28분에 한화생명 '쵸비' 정지훈의 오리아나와 '요한' 김요한의 니달리를 잡아낸 뒤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