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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철옹성' 라베가, 종합 101점으로 위클리 파이널 확정적

라베가는 7일 온PWS 동아시아 프리시즌 위클리 스테이지 2일차 미라마에서 진행된 매치 1, 2에서 종합 101점으로 1위에 올라섰다(사진=중계화면 캡처).
라베가는 7일 온PWS 동아시아 프리시즌 위클리 스테이지 2일차 미라마에서 진행된 매치 1, 2에서 종합 101점으로 1위에 올라섰다(사진=중계화면 캡처).
ATA 라베가의 철옹성 같은 수비가 빛을 봤다.

라베가는 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동아시아 프리시즌 위클리 스테이지 2일차 미라마에서 진행된 1, 2매치에서 1치킨 30킬로 45점을 획득해 종합 101점으로 다나와 e스포츠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매치 1은 정수장을 중심으로 안전구역이 형성됐고, 많은 팀이 이동 중에 전력에 손실을 입었다. 다나와 e스포츠는 초반에 정수장을 점거하기 위해 과감한 수를 두었다가 먼저 진을 치고 있던 아프리카 자르 게이밍에 전멸했다.

안전구역은 정수장 3시 방향으로 줄어들었고, 이엠텍스톰X와 라베가, 오피지지 스포츠의 삼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이엠텍은 라베가와 오피지지의 교전을 이용해 이이재이에 성공했고, 12킬을 치킨에 성공했다.

매치 2 안전구역은 로스레온스 지역 위쪽 밀밭을 중심으로 형성돼 초반 교전이 거의 없었다. 이후 안전구역이 줄어들면서 여러 팀이 건물을 끼고 싸우는 상황이 벌어졌다. 브이알루 기블리는 창고를 거점삼아 일본 팀 라스칼 제스터와 엑시즈 에이스1을 상대로 완벽한 수비를 보여줬다.

후반에는 매치1에서 아쉽게 2위를 가져간 라베가가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라베가는 로스레온스 1시 방향 민가를 거점 삼아 여러 팀의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 이후 라베가는 다나와와 팀 교전에서 단차를 이용해 압도적 승리를 거둬 1위를 차지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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