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1-0 리브 샌드박스
1세트 kt 롤스터 승 < 소환사의협곡 > 리브 샌드박스
kt 롤스터가 한 수 위 교전 능력을 보여주며 1세트를 승리했다.
kt 롤스터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1주 4일차 1경기 리브 샌드박스와의 1세트에서 교전마다 대승을 거두며 세트 스코어 1대0을 만들었다.
선취점을 가져가며 기분 좋게 시작한 kt는 11분 중앙 근처 교전에서 '블랭크' 강선구의 릴리아를 내준 대신 '서밋' 박우태의 말파이트를 제압하며 1대1 킬 교환에 성공했다. kt는 협곡의 전령을 사용해 상단 1차 포탑을 먼저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리브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았다. 리브는 교전 중심 조합을 선택해 드래곤 2스택을 먼저 쌓으며 중후반을 도모했다. 15분 협곡의 전령 앞에서 리브는 '에포트' 이상호가 점멸을 활용해 '도란' 최현준의 카밀을 물었고 '크로코' 김동범의 그레이브즈와 '페이트' 유수혁의 합류로 1킬을 추가했다.
18분 kt는 상대 말파이트의 궁극기를 점멸로 피한 뒤 역공을 감행해 3킬을 쓸어담았지만 드래곤을 리브에게 내주고 말았다. 20분 kt는 기습적으로 내셔 남작을 처치한 뒤 이를 막으러온 이상호의 알리스타와 박우태의 말파이트를 잡아내며 6,000 골드 가량 격차를 벌렸다.
26분 kt는 최현준의 카밀이 상단에 순간이동을 사용해 '유칼' 손우현의 빅토르와 함께 사미라를 끊어내며 수적 우위를 앞세워 2번째 내셔 남작을 처치했다. 33분 내셔 남작 둥지 앞에서 kt는 '하이브리드' 이우진의 카이사를 먼저 잃었지만 '유칼' 손우현의 빅토르가 킬을 쓸어담았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