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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발언' 류제홍, 팀 관련 활동 무기한 정지

서울 다이너스티 시절 '류제홍' 류제홍(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 다이너스티 시절 '류제홍' 류제홍(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젠지가 소속 스트리머 '류제홍' 류제홍의 부적절한 발언에 활동 정지 징계를 내렸다.

젠지의 아놀드 허 COO는 20일 SNS를 통해 류제홍의 징계 소식을 전했다. 아놀드 허 COO는 "개인적으로 류제홍이 개인방송에서 사용한 언어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 류제홍은 잘못된 행동을 했고 그가 내가 알던 항상 사려 깊고 친절한 팀원과는 다른 성격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류제홍의 언행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어 아놀드 허 COO는 "류제홍은 커뮤니티의 신뢰를 저버린 데 대해 진심으로 뉘우쳤고 잘못된 선택에 책임을 지고 앞으로의 언행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면서도 "우리는 류제홍이 선수든 스트리머든 플랫폼과 함께하는 사람이라면 이에 따르는 높은 기준의 책임을 이해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로 인해 류제홍의 팀 관련 행동을 추후 공지 시까지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젠지 아놀드 허 COO의 SNS에 올라온 '류제홍' 류제홍에 대한 징계 전문(사진=아놀드 허 COO SNS).
젠지 아놀드 허 COO의 SNS에 올라온 '류제홍' 류제홍에 대한 징계 전문(사진=아놀드 허 COO SNS).


류제홍은 15일 진행된 개인방송에서 혐오 발언과 높은 수위의 언행 및 욕설로 논란을 일으켰다. 류제홍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1월 15일 스트리밍 당시 전 이스포츠 선수이자 스트리머로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류제홍은 사과문을 통해 "어떤 말로도 나에게 실망하고 상처받으신 분들께 위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내 모든 행동을 되돌아보고 더 깊은 실망감을 안겨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점을 약속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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