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 2-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담원 기아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프릭스
2세트 담원 기아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프릭스
담원 기아가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었지만 '세체팀'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주며 2대0 승리를 거뒀다.
담원 기아는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2주 4일차 1경기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하며 시즌 3승 1패를 기록했다.
1세트 담원은 예상과 달리 아프리카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담원은 하단에서 '베릴' 조건희의 쓰레쉬가 잡혔지만 '드레드' 이진혁의 릴리아를 잡아내며 1대1 킬 교환에 성공했다. 이후 협곡의 전령을 처치한 담원은 상단에서 '기인' 김기인의 갱플랭크를 잡아내며 추가로 득점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11분경 담원은 아프리카에게 2킬을 내줬고 이어진 2번의 교전을 전부 대패하며 집중력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전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분주하게 돌아다닌 담원은 중단과 하단에서 릴리아와 갱플랭크를 끊어내며 실수를 만회했고 26분경 중단에서 '플라이' 송용준의 오리아나까지 잡아내며 바람 드래곤의 영혼과 내셔 남작까지 처치했다. 36분 아프리카의 본진으로 향한 담원은 마지막 교전을 승리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14분부터 담원은 아프리카에게 4킬을 내주면서 성장이 잠시 멈췄지만 중후반을 위해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담원은 20분 하단 2차 포탑을 파괴하는 과정에서 김기인의 그라가스와 '리헨즈' 손시우의 알리스타를 잡아냈고 수적 우위를 앞세워 하단 억제기까지 부쉈다. 23분 담원은 대규모 교전을 패배했지만 추가적인 전투에서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아프리카 전원을 잡아내며 2대0 승리를 거뒀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