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4주 1일차 2경기

▶젠지 e스포츠 1-1 DRX

1세트 젠지 e스포츠 < 소환사의협곡 > 승 DRX

2세트 젠지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DRX

젠지 e스포츠가 2세트를 잡으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젠지 e스포츠는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4주 1일차 2경기 DRX와의 1세트에서 '표식' 홍창현의 깜짝 카드인 문도 박사를 격파하며 경기를 3세트까지 끌고갔다.

8분 젠지는 '클리드' 김태민의 니달리가 상단에 개입하며 '킹겐' 황성훈의 나르를 잡고 선취점을 올렸다. 반면 DRX는 중앙에서 '베카' 손민우의 세트가 '카리스' 김홍조의 오리아나를 궁극기로 묶은 뒤 '솔카' 송수형의 신드라가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11분 DRX가 상단에서 2인 포탑 다이브를 시도하자 젠지는 김태민의 백업과 김홍조의 순간이동으로 '표식' 홍창현의 문도 박사를 쓰러뜨리며 역공에 성공했다. 14분 젠지는 하단에서 홍창현의 문도 박사에게 '라이프' 김정민의 레오나를 먼저 잃었지만 '룰러' 박재혁의 아펠리오스가 더블킬을 기록하며 격차를 벌렸다.

21분 젠지는 드래곤 3스택을 쌓았고 둥지 앞에서 대치하던 DRX를 상대로 교전을 열었지만 역으로 2킬을 내주며 1,000 골드 격차 밖에 내지 못했다. 27분 젠지는 드래곤을 처치하던 DRX를 덮쳐 2킬을 추가했고 수적 우위를 앞세워 내셔 남작을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32분 드래곤 둥지 앞 대규모 교전에서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의 레넥톤이 선두에서 DRX의 딜러진을 모두 묶었고 박재혁의 아펠리오스가 정리한 뒤 에이스를 띄우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