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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I.S] 한국, 파이널행 '적신호'…FUR-TSG 진출 확정

(사진=크래프톤 제공).
(사진=크래프톤 제공).
한국팀의 위클리 파이널행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9일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스테이지 1주 2일차 매치8, 9가 진행됐다. 이번에도 한국팀은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퓨리아 e스포츠(FUR)와 트라이엄펀트 송 게이밍(TSG)은 각각의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파이널행을 확정 지었다.

매치8에서는 에란겔 북쪽 세르베니를 중심으로 안전구역이 형성돼 사격장 주변으로 줄어들었다. 사격장 주변에서는 여러 팀이 맞물려 교전을 치렀다. 한국 팀 중 젠지는 사격장 북쪽 능선으로 돌파를 시도하다 제니스 게이밍(ZEN)과 부리람 e스포츠 유나이티드(BRU)에게 동시에 공격받아 탈락했다. 사격장 바깥에서는 페트리코 로드와 페이즈 클랜이 교전 중에 전멸했다.

이후에도 교전은 계속 이어졌다. BRU는 포 앵그리 맨(4AM)과 전면전에서 승리한 뒤 사격장 동쪽 능선을 모두 차지했지만 안전구역이 변경된 후 LG 디바인과 전투 중에 공멸했다. 아프리카는 외곽 교전에서 승전보를 울렸지만 이동 중에 ZEN에게 당했다. 담원은 사격장 안에서 웅크리고 있었지만 여러 팀에게 동시에 견제를 당했고, 외곽 운영을 통해 중심부에 진입한 FUR에게 '인디고' 설도훈이 당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매치9에서는 한국팀들끼리 내전이 벌어졌다. 담원과 T1, 아프리카는 동선이 겹치면서 전력을 손실했다. 이후 담원과 아프리카는 팀 교전을 펼쳤고 안전구역 바깥에서 동시에 탈락했다. 외곽 운영을 하던 젠지는 안전구역 바깥에서 진입 도중 4AM에게 전멸당했다. 이어 아프리카도 견제를 당하며 치킨 획득에는 실패했다.

경기는 디지털 애슬레틱(DA)과 트라이엄펀트 송 게이밍(TSG), 오스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오스는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DA와 전면전을 펼쳐 승리를 차지했다. TSG는 오스와 1대2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팀이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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