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6주 1일차 2경기
▶프레딧 브리온 2대0 리브 샌드박스
1세트 프레딧 승< 소환사의협곡 > 리브
2세트 프레딧 승< 소환사의협곡 > 리브

프레딧 브리온이 시즌 3승을 챙기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프레딧은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6주 1일차 2경기 리브와의 맞대결에서 1, 2세트 유기적인 팀플레이로 승리를 차지했다. 프레딧은 3승 6패 세트 득실 -6점을 기록하며 10위에서 한 단계 오른 9위에 안착했다.

1세트에서 프레딧은 리브와 팽팽한 접전을 이뤘다. 프레딧은 6분 드래곤 지역에서 1대1 킬 교환을 한 뒤 리브와 난타전 양상을 만들어냈다. 프레딧은 초반 킬 격차가 벌어지며 다소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격차를 줄여가며 균형을 유지시켰다.

프레딧은 33분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프레딧은 내셔 남작 지역에서 팀 교전을 펼쳐 리브를 상대로 제압킬 뿐 아니라 에이스까지 띄우는 데 성공하며 상황을 역전시켰다. 이후 내셔 남작 버프까지 획득한 프레딧은 리브와의 격차를 벌렸다.

이후 40분 프레딧은 중앙 지역에서 팀 교전을 펼쳐 리브를 제압하고 승기를 굳혔다. '엄티' 엄성현의 우디르를 앞세운 프레딧은 교전에서 승리한 뒤 상대 진영까지 진격해 넥서스를 터뜨리고 선취점을 따냈다.
2세트 프레딧은 선취점을 따내며 유리한 경기를 만들었다. 6분 프레딧은 엄성현의 릴리아와 '라바' 김태훈의 오리아나가 협공을 통해 '크로코' 김동범의 우디르를 잡아내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프레딧은 유기적인 팀플레이로 킬 포인트를 따내며 앞서 나갔다.

결국 프레딧은 내셔 남작 싸움에서 승기를 굳혔다. 28분 프레딧은 내셔 남작 지역에서 팀 교전을 펼쳐 김동범의 우디르를 제외한 리브의 전력을 모두 잡아내며 내셔 남작 버프를 차지했다. 이후 드래곤의 영혼까지 차지한 프레딧은 상대 진영까지 진격에 성공했고, 팀 교전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둔 뒤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챙겼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