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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I.S] 담원-T1 파이널행 티켓 획득 실패(종합)

(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담원과 T1이 파이널행 막차 탑승에 실패했다.

17일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서바이벌 2주 2일차 매치14, 15, 16이 진행됐다. 담원과 T1은 매판 치킨을 노렸지만 아쉽게 탈락하며 파이널행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5개 매치 동안 파이널에 진출을 확정지은 팀은 엔스와 버투스 프로, 부리람 유나이티드 e스포츠, 제니스 게이밍, 글로벌 e스포츠 에셋 등 5개 팀이다.

매치14 안전구역은 미라마 동쪽에 형성됐다. 초반 한국은 온전한 전력을 보존하지 못했다. 담원은 이동 중에 '인디고' 설도훈을 잃었다. T1은 솔로미드를 상대로 승리했지만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의 개입에 2명이 탈락했다.

안전구역이 줄어들면서는 여러 팀이 동시다발적으로 교전에 임했다. 페트리코 로드와 퓨리아 e스포츠, 엔타포스 36 등 초반 전력을 보존하지 못한 팀들은 빠르게 탈락했다. 담원도 부리람의 강한 압박에 탈락을 면치 못했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것은 부리람이었다. 티안바 e스포츠와 T1은 서로 견제를 하다가 득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부리람은 홀로 살아 남은 한 명이 디비전엑스 게이밍과 상대해 1대2 슈퍼플레이를 만들어내며 치킨을 차지했다.

매치15 안전구역은 소스노브카 섬에 있는 군사기지를 중심으로 형성돼 초반 많은 팀이 탈락했다. 페트리코 로드와 페이즈 클랜은 소스노브카 섬 안쪽에서 교전을 치르다 이른 시간에 모두 전멸했다. 소스노브카 섬으로 통하는 다리 근처에서도 교전은 있었지만 탈락하는 팀은 없었다.

이후에는 동시다발적 교전이 일어나 5분 만에 20명이 죽었다. 글로벌 e스포츠 에셋(GEX)과 K7 e스포츠,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 등이 빠르게 탈락했다. 담원 기아도 소닉스 e스포츠와 맞대결에서 패배하며 다시 한 번 고배를 마셨다.

경기는 제니스 게이밍과 솔로미드, 메타 게이밍, T1의 사파전으로 이어졌다. T1의 '스타로드' 이종호는 혼자 살아남아 치킨을 노렸지만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2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제니스 게이밍은 메타게이밍과 팀 교전에서 승리한 뒤 T1을 제치고 파이널행 티켓을 획득했다.

마지막 매치16에서는 초반부터 안전구역 중앙에 위치한 GEX가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2개 팀은 가장 먼저 탈락하며 파이널행을 확정짓지 못했다. T1은 이동 중에 솔로미드의 습격을 받고 탈락했고, 담원은 이동 중에 차량이 폭파돼 고립된 상태에서 나투스 빈체르의 일격에 맞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 경기는 GEX와 페트리코 로드, 나투스 빈체르(나비), 퓨리아 e스포츠의 사파전으로 이어졌다. 퓨리아는 가장 먼저 탈락했다. GEX는 페트리코 로드와 나비의 교전에 개입해 나비를 먼저 탈락시켰다. 수적 우위에 선 GEX는 가진 투척 물자를 바탕으로 4대2 교전에서 승리하며 파이널행 막차에 탑승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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