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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I.S] '막판 뒤집기' 성공한 젠지, 3위로 마무리…4AM 우승

젠지 e스포츠(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젠지 e스포츠(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젠지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21일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파이널 2주 일차 매치8, 9, 10이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젠지는 마지막 열 번째 매치에서 치킨을 차지하며 최종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아프리카는 종합 48점 11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위클리 파이널 2주차 우승은 포 앵그리 맨(4AM)이 차지했다.

매치8 안전구역은 소스노브카 섬 서쪽 해변가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초반 안전구역이 남쪽으로 쏠리면서 안전구역 중앙 쪽을 선점하기 위한 싸움이 많이 벌어졌다. 오스 게이밍과 트라이엄펀트 송 게이밍은 중앙에 위치한 민가를 차지하기 위해 소모전을 펼쳤다.

이후에는 소스노브카 섬 안쪽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교전이 일어났다. 젠지는 안전구역 외곽에서 부리람 e스포츠 유나이티드를 잡아냈지만 진입 과정에서 제니스에게 당해 아쉽게 탈락했다. 버투스 프로와 글로벌 e스포츠 에셋은 소모전 끝에 두 팀이 모두 탈락했다.

이후 경기는 데이트레이드 게이밍(DAY)과 슛 투 킬(STK), 제니스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수적 열세에 놓인 제니스는 가장 먼저 무너졌다. DAY는 STK와 4대4 전면전을 펼쳐 팽팽한 접전 끝에 승리를 차지하며 치킨을 차지했다.

매치9 안전구역은 에란겔 북쪽을 중심으로 형성됐고, 안전구역 외곽을 중심으로 교전이 일어났다. 젠지는 초반 글로벌 e스포츠 에셋의 전력을 잡아내며 킬 포인트를 쌓았지만 인팬트리와 엔스, 제니스 등 여러 팀에게 집중 사격 당하며 탈락을 면치 못했다.

이후에는 아프리카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DAY까지 잡아내며 북쪽 능선을 모두 차지한 아프리카는 시야를 장악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어갔다. 이후에는 인팬트리와 4AM의 교전에 개입해 이이제이에 성공했다.

마지막에는 아프리카와 STK의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수적 우위에 있던 아프리카이지만 안전구역 바깥에서 '아카드' 임광현이 짤리면서 3대3 구도가 만들어졌다. 아프리카는 마지막 3대3 연막 속 근접전투에서 아쉽게 STK에게 패배하며 1위를 내줬다.

마지막 열 번째 매치 안전구역은 에란겔 중앙에 형성됐다. 아프리카는 초반 탈락하며 11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아프리카는 초반 4AM과 맞대결에서 전력 손실을 입은 뒤 안전구역 중앙으로 돌파를 시도했지만 오스의 수류탄에 팀이 전멸했다.

이후에는 팀간 난전이 펼쳐졌다. 포친키 남동쪽 능선에서 오스는 어택 올 어라운드와 4AM의 혈전에 개입해 모든 상황을 정리했다. 마찬가지로 젠지는 포친키 남서쪽 능선 STK와 부리람 e스포츠 유나이티드, 글로벌 e스포츠 에셋 등 세 팀의 교전 상황을 지켜보다 이이제이에 성공했다.

최후의 승리는 젠지가 차지했다. 젠지는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DAY를 모두 잡아낸 뒤 오스와 전면전에 들어섰다. 4대2 구도를 만들어낸 젠지는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오스의 전력을 단번에 잡아내며 마지막 매치 치킨을 가져왔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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