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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PGI.S 4주차 부진 딛고 반등 기회 잡을까

(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지난 15일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4주차 일정이 종료된 가운데, 한국 4개 팀 모두가 부진을 겪었다. 젠지 e스포츠와 T1, 아프리카 프릭스 등 3개 팀은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하며 큰 기대를 모았으나 부진에 빠지며 중·하위권에 머물렀고, 담원 기아는 4주 연속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며 큰 아쉬움을 남겼다.

16일 우승 상금 30만 달러가 걸린 PGI.S 5주차 일정이 시작된다. 금주 위클리 서바이벌에는 첫날부터 한국 4개 팀 모두가 출전한다. 파이널에 올랐던 젠지와 T1, 아프리카는 매치1부터 파이널 티켓 획득에 도전한다. 하위 16개 팀 순위 결정전에서 종합 67점을 획득해 2위에 오른 담원은 매치3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젠지와 아프리카는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지난 4주간 파이널 진출에 모두 성공한 두 팀은 이미 실력적으로 증명이 돼 있기에 지난주 파이널에서의 부진을 털어낼 필요가 있다. 아프리카의 경우 지난주 매치9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기에,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도약에 나서야 한다.

T1의 경우에는 최근 폼이 심상치 않다. 초반 2주차까지 부진했던 T1은 3, 4주차에서 파이널 티켓을 따내는 뒷심을 발휘했다. 특히 4주차 파이널 무대에서는 분명한 취사선택을 선보이며 지금까지 부진했던 T1의 이미지를 모두 만회했다. T1이 선택과 집중에 있어서 빠른 판단을 보인다면 최상의 결과도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

마지막으로 담원은 반등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 아직까지 위클리 파이널에는 진출한 적이 없지만 최근 순위 결정전에서 만큼은 좋은 모습을 보여준 담원이다. 지난주 부진에 빠져있던 페트리코 로드가 단 한번의 기회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듯, 담원도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면 최상의 반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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