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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2021시즌도 우승 후보는 샌프란시스코-상하이

2020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샌프란시스코 쇼크(사진=오버워치 리그 제공).
2020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샌프란시스코 쇼크(사진=오버워치 리그 제공).
오버워치 리그 선수들이 지난 시즌 강력함을 뽐낸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상하이 드래곤즈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오버워치 리그 2021 화상 프레스데이가 13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동부 그룹에서 뉴욕 엑셀시어 '쪼낙' 방성현, 필라델피아 퓨전 '카르페' 이재혁, 광저우 차지 '카리브' 박영서, 서울 다이너스티 '제스처' 홍재희, 항저우 스파크 '아키텍트' 박민호, 상하이 드래곤즈 '얼스터' 정준이, 서부 그룹에서 샌프란시스코 쇼크 '최효빈' 최효빈과 댈러스 퓨얼 '도하' 김동하가 대표로 착석해 2021시즌 각오와 전망을 전했다.

우승 후보를 묻는 질문에 서부 그룹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디펜딩 챔피언' 샌프란시스코 쇼크로 입을 모았다. 특히 지난 시즌 대서양 지역에서 경쟁을 펼쳤던 이재혁은 "샌프란시스코가 항상 초반에는 몰라도 후반에 매번 뒷심이 강한 팀이었다"고 그 이유를 들었다.

많은 지목을 받은 최효빈은 "우리 팀을 제외하면 LA 글래디에어터즈가 많이 강해져서 기대되는 팀이다"라고 답했다. 정준은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댈러스를 꼽으며 "강팀인 엘리먼트 미스틱이 모인 팀이어서 기대된다"는 이유를 들었다.

동부 그룹에서는 여러 선수들이 자신의 팀과 더불어 상하이 드래곤즈를 선택했다. 이들은 상하이가 지난 시즌 보여줬던 강력함을 그 이유로 꼽았다. 홍재희와 정준은 나란히 서울과 상하이를 고르며 지난 시즌의 라이벌리를 이어가기도 했다.

필라델피아를 꼽은 선수들도 많았다. 이재혁은 "동부 그룹에서 많은 팀과 연습을 해본 것은 아니지만 호흡을 맞춰본지 얼마 안 됐는데 하루하루 성장하는 게 달러서 우리가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답했고 박영서는 "선수 교체도 있었고 많은 경험으로 인해 더 탄탄해졌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준은 필라델피아에 합류한 '나인케이' 김범훈 감독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2021시즌 다크호스는 여러 팀들의 이름이 나왔다. 성장이 눈에 띄는 팀을 묻자 최효빈은 "보스턴 업라이징이 많이 강해졌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기억하는 보스턴과는 다르고 호흡이 맞고 피지컬 적으로 많이 올라온 것 같다"고 답했다. 김동하는 애틀랜타 레인을 꼽으며 "플레이가 완성도 있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동부그룹에서는 이재혁이 뉴욕과 광저우를 골랐고 방성현은 'Guxue' 쉬추린의 윈스턴을 근거로 항저우를 선택했다. 박영서는 "청두 헌터즈가 보기와 다르게 셌다"며 "청두만의 스타일을 지켜내면서 조합과 구도를 짠 게 강력하더라"라고 평가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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