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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그리핀-ATA 라베가, 개막전 매치1·2서 파이널행

그리핀 '폭시' 이재호(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그리핀 '폭시' 이재호(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그리핀과 ATA 라베가가 모두의 예상을 뒤집으며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2021 동아시아 페이즈1 1주 1일차 매치1과 매치2에서 그리핀과 ATA 라베가가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매치1 안전구역은 밀리터리 베이스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OP.GG는 안전구역 내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담원 기아에게 몰살당하며 16등으로 아웃됐고 아프리카 프릭스는 데토네이션 화이트 게이밍을 제압했다. 비교적 공간이 한정적인 밀리터리 베이스에 안전구역이 형성되다 보니 팀들 간의 교전이 끊이질 않았다.

4번째 페이즈가 진행될 무렵 아프리카 프릭스와 담원 기아를 포함한 8개 팀이 쓰러졌고 그리핀이 안전구역 중앙을 선점하면서 유리한 고지에 섰다. 그리핀과 고앤고 프린스, 젠지 e스포츠, ATA 라베가 간의 사파전에서 젠지가 라베가를 전멸시키면서 언덕 밑 지역을 사수했고 그리핀은 안전구역 중앙 민가를 점령하면서 다른 팀들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렸다.

7번째 페이즈에서 젠지와 고앤고는 더 안쪽으로 들어가기 위해 언덕을 낀 상황에서 강하게 대치했고 고앤고가 지형적 유리함을 바탕으로 젠지를 마무리했다. 두 팀의 교전을 확인한 그리핀은 고앤고의 피해를 확인하자마자 건물에서 나와 전투에 뛰어들었고 전열을 가다듬던 고앤고에게 총알 세례를 퍼부으며 PWS 개막전 첫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미라마에서 진행된 매치2에서는 다수의 팀들이 차량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3번째 페이즈가 되기 전 우승 후보 젠지 e스포츠가 마무리된 가운데 매드 클랜이 다수의 킬을 기록하면서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T1과 ATA 라베가는 안전구역 중심에 있는 민가를 잡고 다른 팀들을 기다렸다.

안전구역이 좁아지자 맵 곳곳에서 교전이 펼쳐졌고 이 과정에서 매드 클랜이 10킬을 기록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지만 엔터포스.36에게 마무리당하면서 아웃됐다. 결국 유리한 위치와 교전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한 오피지지와 엔터포스, 라베가가 후반까지 살아남으면서 삼파전을 형성했다.

세 팀 모두 3명씩 살아남은 가운데 라베가가 오피지지의 사이드를 공략하면서 아웃시켰고 더 좁아진 능선을 끼고 엔터포스와 대치했다. 다수의 연막탄과 수류탄을 활용한 라베가는 엔터포스의 사각 지역에서 총격을 퍼부으며 엔터포스를 마무리, 매치2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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