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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PWS 그랜드 파이널 우승…T1은 PCS행 막차

아프리카 프릭스(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가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아프리카는 23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에 출전했다. 3일차 2치킨을 획득한 아프리카는 종합 3개의 치킨과 88개의 킬 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3치킨을 획득했던 젠지와 기블리는 킬 포인트가 부족해 2, 3위에 머물렀다. T1은 종합 8위를 기록하며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로 진출하는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매치13에서는 젠지가 치킨을 차지하며 선두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젠지는 초반 4인 전력을 유지하지 못했지만 유리한 자리를 선점하며 킬 포인트를 끌어올렸다. 경기는 젠지와 라베가, 그리핀의 삼파전으로 이어졌고, 라베가가 그리핀을 완벽하게 제압하면서 젠지와의 맞대결 구도가 그려졌다. 젠지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라베가를 깔끔하게 제압하고 승리를 차지했다.

매치14에서는 아프리카가 치킨을 차지하며 젠지와 동일한 선상에 올랐다. 아프리카는 초반부터 다른 팀의 교전에 개입하며 킬 포인트를 끌어올렸고, 글로벌 e스포츠 에셋과 다나와 등 여러 팀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결국 마지막까지 전력을 유지한 아프리카는 기블리와 BJ를 제압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매치15에서는 매드 클랜이 치킨을 획득했다. 초반 상위권 팀들이 대부분 무너진 가운데 매드 클랜은 안전구역 외곽에서 킬 포인트를 끌어올렸다. 경기는 매드 클랜과 다나와, 그리핀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4인 전력을 유지한 매드 클랜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다나와를 제압했고, 남은 그리핀까지 깔끔하게 수류탄으로 잡아내며 15개 매치 만에 치킨을 획득했다.

매치16에서는 아프리카가 다시 한 번 치킨을 획득하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초반 유리한 자리를 선점한 아프리카는 다른 팀들의 정보를 수집하며 4인 전력을 유지했다. 후반에는 아프리카와 라베가, 그리핀, BJ의 사파전으로 이어졌다. 그리핀과 BJ는 수적 열세를 견디지 못하고 탈락했고, 아프리카가 라베가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매치17에서는 젠지가 치킨을 획득하며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초반 아프리카와 기블리, 담원, 이엠텍 등 상위권에 있던 팀들이 모두 무너졌다. 젠지는 다나와를 제압하며 킬 포인트를 쌓은 뒤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수적 우위에 선 젠지는 그리핀과 GEX, BJ 등 모든 팀들을 무너뜨리고 치킨을 차지했다.

매치18에서는 아프리카가 우승을 차지했다. 초반부터 팀들간 접전이 펼쳐졌다. 아프리카는 이엠텍을 제압한 뒤 T1에게 무너지며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우승 경쟁을 하던 젠지는 담원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지만 노코멘트에게 발목이 잡혀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마지막에는 매드 클랜과 T1, 그리핀이 난전을 펼쳤고, 마지막 교전에서 매드 클랜이 승리를 차지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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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젠지 17승 1패 +29(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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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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