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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리그 챔피언스컵, 8강 결정...초대 우승팀 안산 탈락

이미지=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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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의 본선 조별리그가 지난 20일 종료되며 8강 토너먼트 진출 팀을 결정했다.

A조에서는 수원삼성과 서울이랜드FC가 각각 승점 13점, 10점으로 8강에 진출했다. 특히 실제 서포터즈로 구성된 수원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8강에 진출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실제 수원삼성 선수들에 대한 높은 이해력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조별리그 22개 팀 중 가장 많은 득점을 터뜨렸다.

B조의 경우 지난 eK리그 초대 준우승팀인 대전 하나 시티즌이 가장 먼저 8강을 확정지었다. 작년 대회 팀의 중심이었던 신보석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김시경이 팀을 이끌며 승점 9점으로 1위에 올랐다. 대전 하나 시티즌의 뒤를 이어 울산 현대가 승점 7점으로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초대 우승팀이었던 안산 그리너스는 아쉽게 탈락했다.

C조에서는 큰 이변 없이 제주유나이티드와 강원FC가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송세윤, 강성훈, 민태환 프로 선수로 구성된 제주유나이티드가 조 1위에 올랐다. 특히, 제주도민 출신인 송세윤은 “이번 대회에서 딱히 신경 쓰이는 팀은 없다. 우리의 플레이에 집중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C조 2위 강원FC는 인천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았으나 인천유나이티드보다 다득점하며 2년 연속 8강에 진출했다.

죽음의 조라고 평가받던 D조에서는 경남FC와 전남드래곤즈만이 살아남았다. ‘피버지’로 알려진 이호가 속한 부천FC와 최근 2021 EACC 서머 한국 대표선발전 토너먼트에서 연이은 올킬로 화제를 모았던 최호석의 FC안양이 동반 탈락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조별리그를 마친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 결선 토너먼트는 내달 9일 8강을 시작으로 결승전이 열리는 17일 까지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토너먼트 전 경기는 아프리카TV eK리그 공식 방송국(http://bj.afreecatv.com/ekleague)에서 단독 생중계된다.

대회 총상금은 우승팀 지원금 포함 1,900만 원이다. 우승팀에는 600만 원의 상금과 900만 원의 팀 지원금과 부상으로 300만 원의 넥슨캐시, EA스포츠 주최 EA 챔피언스 컵(EACC) 3분기 한국대표 선발전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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