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LoL 11.14 패치노트] '가고 싶은 데'로 못간 문도, 이제 정글도 간다!

문도 박사(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문도 박사(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라이엇 게임즈가 8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11.14 패치를 진행했다.

이번 패치에서는 최근 솔로 랭크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아칼리와 신짜오, 녹턴, 샤코, 말자하, 직스, 카르마 등 총 7개의 챔피언이 하향됐고 상향 목록에는 다리우스, 가렌, 그레이브즈, 일라오이, 아이번, 렉사이, 세라핀, 타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이렐리아와 릴리아, 탐 켄치, 문도 박사가 업데이트됐고 아이템 목록에서는 망자의 갑옷과 발걸음 분쇄기가 변경됐다.
문도 박사 패치 내용(사진=공식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발췌).
문도 박사 패치 내용(사진=공식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발췌).
◆가고 싶은 데로 못간 문도 박사, 정글 탐험 준비 완료!
주로 탑 라인에만 갔던 문도 박사가 이번 패치를 통해 정글러로 사용 가능하게 됐다. 문도 박사의 기본 지속 효과인 '가고 싶은 데로 간다'의 체력 재생량이 낮은 레벨에서 감소하며 재사용 대기시간이 증가했지만 '오염된 뼈톱(Q)' 스킬에 몬스터 대상 체력 회복량(100%)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문도 박사가 '둔기에 의한 외상(E)'을 사용할 시 이제 처치 여부와 상관없이 작은 몬스터를 밀어낸다. 몬스터 대상 추가 피해량은 140%에서 200%로 증가됐지만 미니언 대상 추가 피해량은 여전히 140%로 남았다.

지난 11.13패치에서 리메이크된 문도 박사는 탑 라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정글에서는 뒤쳐졌다. 라이엇은 두 포지션의 위력을 비슷하게 유지하기 위해 정글 캠프 처치 능력을 강화하는 대신 라인에서의 위력과 유지력을 하향했다.

이 외에도 릴리아, 이렐리아, 탐 켄치의 능력이 변경됐다.

아칼리 패치 내용(사진=공식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발췌).
아칼리 패치 내용(사진=공식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발췌).
◆'적폐 챔피언' 아칼리-녹턴, 위력 대폭 하향

전 구간 솔로 랭크에서 위용을 떨친 아칼리와 녹턴이 결국 하향됐다. 아칼리는 이번 패치를 통해 전체적인 피해량이 하향됐다. 먼저 '오연투척검(Q)'의 돌진 도중 스킬 사용 기능이 삭제돼 이제 '표창곡예(E)'로 돌진할 때 Q 스킬을 사용할 수 없다.

궁극기 '무결처형'은 두 번째 사용 기본 최소 피해량이 75/145/215에서 60/130/200으로 낮아졌으며 최대 피해량도 225/435/645에서 180/390/600으로 감소됐다.

11.13 패치를 통해 변경된 '발걸음 분쇄기' 아이템과 최고의 시너지를 보인 녹턴도 라인전 능력이 낮아졌다. 녹턴의 기본 지속 효과인 '그림자 칼날'의 미니언 대상 피해량 및 체력 회복량이 50% 감소됨에 따라 정글 보다 라인에서의 존재감이 한층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직스와 신짜오, 말자하, 샤코, 카르마가 하향됐다. 직스는 기본 마나가 감소됐고 신짜오는 '풍전참뢰(W)' 재사용 대기시간이 증가, 말자하는 기본 체력이 537에서 510으로 줄었으며 '공허의 부름(Q)'의 주문력 계수가 65%에서 55%로 낮아졌다. 샤고 같은 경우 기본 체력 및 이동 속도가 감소했으며 카르마는 기본 공격력이 소폭 떨어졌다.

다리우스 패치 내용(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다리우스 패치 내용(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탑에 사는 두 전사, 가렌-다리우스 상향

오랜 시간 탑 라인에서 서로에게 칼을 겨누며 싸워온 가렌과 다리우스가 상향됐다. 가렌은 '결정타(Q)' 스킬의 추가 이동 속도가 30%에서 35%로 증가됐으며 궁극기 '데마시아의 정의'에 있던 효과인 대상의 잃은 체력 대비 피해량이 20/25/30%에서 25/30/35%까지 증가됐다.

지난 11.2 패치에서 너프를 받았던 다리우스는 다시 롤백됐다. 다리우스의 기본 지속 효과에 있는 녹서스의 힘 추가 공격력이 20~205에서 30~230으로 증가됐으며 유일한 군중 제어기인 '포획(E)'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26/24/22/20/18초에서 24/21.5/19/16.5/14초로 감소됐다.

이 밖에도 그레이브즈의 기본 공격력이 소폭 증가됐으며 일라오이는 기본 이동 속도가 증가, 아이번은 '보호의 씨앗(E)'의 기본 보호막 흡수량이 높은 스킬 레벨에서 증가됐다. 정글에 자주 출몰하는 렉사이는 '여왕의 진노(Q)' 피해량이 증가됐으며 땅 밑에서 움직이는 상태에서 나오는 '먹잇감 추적(Q)'의 기본 피해량이 높은 스킬 레벨에서 올라갔다.

주로 서포터 포지션으로 기용되는 세라핀과 타릭도 상향됐다. 세라핀은 '고음(Q)'의 주문력 계수가 전 구간 5씩 증가됐으며 타릭은 '별빛 손길(Q)'의 마나 소모량이 감소됨과 동시에 '황홀한 강타(E)'의 마나 소모량도 내려갔다.
발걸음 분쇄기 패치 내용(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발걸음 분쇄기 패치 내용(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발목까지 부쉈던 '발걸음 분쇄기'의 너프

발걸음 분쇄기가 다시 한번 조정됐다. 지난 11.13패치에서 돌진 기능이 없어지고 90% 둔화율이 생긴 발걸음 분쇄기는 솔로 랭크의 생태계를 파괴했었다. 브루저 챔피언들은 거의 다 구매했으며 뜬금없는 챔피언까지 사용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제는 발걸음 분쇄기를 사용하는 챔피언들이 한정될 전망이다. 발걸음 분쇄기는 이번 패치를 통해 공격력이 5 증가됐지만 체력이 400에서 300으로 내려갔으며 둔화율이 3초 동안 90%였던 것이 40%까지 떨어졌다. 사용 효과의 둔화율은 줄었지만 둔화 지속시간은 그대로 유지됐다.

탱커와 브루저들이 많이 가는 '망자의 갑옷'은 지난 패치에서 이동 속도가 낮아지고 피해량이 증가됐었다. 이런 변경 사항 때문에 탱커 챔피언의 승률이 전체적으로 감소했고 라이엇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망자의 갑옷 방어력을 소폭 상향했다. 망자의 갑옷 방어력은 이제 40에서 45다.

이 외에도 소수 챔피언의 시각 효과가 업데이트 됐다. 그 주인공은 질리언과 루시안, 레넥톤 등이다. 특히 질리언은 '시한 폭탄(Q)'과 '되감기(W)', '시간 왜곡(E)', 궁극기 '시간 역행'의 스킬 전부 이펙트가 변경됐다.

초월한 판테온 프레스티지 에디션 스킨(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초월한 판테온 프레스티지 에디션 스킨(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감시자 시리즈와 판테온 프레스티지 에디션 스킨 출시

초월한 판테온 프레스티지 에디션 스킨과 감시자 스킨 시리즈가 출시됐다. 베인과 이렐리아, 다이애나, 리븐, 올라프, 판테온 등이 그 주인공이다.

감시자 베인(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감시자 베인(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감시자 이렐리아(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감시자 이렐리아(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감시자 다이애나(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감시자 다이애나(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감시자 리븐(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감시자 리븐(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감시자 올라프(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감시자 올라프(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감시자 판테온(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감시자 판테온(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발췌).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