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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 리브 샌박 박현수 "스스로의 플레이에 자신감 생겼다"

[넥슨 카트] 리브 샌박 박현수 "스스로의 플레이에 자신감 생겼다"
리브 샌드박스의 박현수가 스스로의 플레이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현수가 속한 리브 샌박은 11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트릿과 맞대결을 펼쳐 2대0 퍼펙트 승리를 따냈다. 이날 박현수는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다음은 박현수와의 일문일답.

Q 2연속 퍼펙트와 함께 시즌 3연승을 기록했다. 승리 소감부터 말해달라.
A 연습을 많이 한 만큼 퍼펙트라는 결과를 얻게 돼 기쁘고 2연속 퍼펙트라는 기록을 달성해 굉장히 뜻깊은 것 같다.

Q 스피드전 1라운드에서 리브 샌박 순위 경쟁이 펼쳐졌는데.
A 당시에 (박)인수 형이 선두를 달리고 있어서 트랙 레코드를 찍겠다고 먼저 이야기가 오간 상태였다. 인수 형이 실수하면 바로 레코드를 빼앗으려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살짝 아쉽다(웃음).

Q 지난 시즌부터 경기력이 굉장히 좋아졌는데.
A 연습은 항상 많이 하고 있다. 기복 없이 꾸준히 경기력이 좋아진 부분에 대해서는 스스로의 플레이에 자신감이 생긴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Q 본인만의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있나.
A 팀 동료들과 새벽에 드라이브를 간다. 요즘에는 코로나19 때문에 한강 라면을 먹지는 못하고 바깥 공기를 마시면서 머리를 식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Q 이번 시즌 개인적인 목표가 있나.
A 목표 1순위는 팀전 우승이다. 그 다음으로는 개인전 2인전까지 진출해보고 싶다.

Q 박인수 선수가 2인전에서 박현수 선수와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A 지난 시즌에는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인수 형과 붙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지 상상이 가진 않지만 나만 열심히 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Q 2인전에서 박인수 선수와 붙게 된다면 어떨 것 같은가.
A 요즘 폼으로 봐서는 인수 형도 나를 감당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한 마디.
A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항상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좋은 결과로 보답할테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인수 형이 제게 많은 가르침을 줬기 때문에 제 스승과도 같다. 팀전에서는 같이 도우면서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고, 개인전에서는 1위 자리를 양보하지 않겠다(웃음).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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