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VCT 마스터스] 비전 편선호 감독, "갬빗,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

비전 스트라이커즈 '터미' 편선호 감독.
비전 스트라이커즈 '터미' 편선호 감독.
"스크림(연습경기)을 통해 갬빗 게이밍의 플레이 스타일도 어느 정도 파악했고,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유럽 1위 갬빗 게이밍과 '발로란트 2021 : 스테이지3 마스터스 베를린' 8강전서 대결하는 비전 스트라이커즈 '터미' 편선호 감독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비전은 17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베르디 뮤직홀에서 벌어질 예정인 '발로란트 2021 : 스테이지3 마스터스 베를린' 8강전서 갬빗 게이밍과 4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편선호 감독은 경기 전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서 "갬빗 게이밍이 강한 상대인 건 맞지만 스크림을 통해 플레이 스타일도 어느 정도 파악했고,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며 8강전을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스테이지3 챌린저스 우승 이후 갬빗의 플레이에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했던 편 감독은 "특정 맵에서 특정 요원을 사용하는 거였는데 지금은 쓰지 않는다"며 "영감을 받았다기보다 잘한다고 생각했다가 맞는 표현인 거 같다. 갬빗 게이밍과의 대진이 결정된 뒤 내부 반응은 '생각보다 괜찮은 대진'이라는 것이었다. 저 또한 마찬가지며 갬빗 게이밍만 넘으면 결승 진출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갬빗에서 경계해야 할 선수로는 'nAts' 아이야즈 아크멧신을 꼽았다. 그는 "갬빗 게이밍은 다른 유럽 팀에 비해 엄청난 연습량으로 팀워크와 개인 기량을 둘 다 가진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유럽에서는 가장 강한 팀이다. 특히 감시자 역할을 하고 있는 'nAts'가 굉장히 영리하고 잘해서 조심해야 할 거 같다"고 경계했다.

끝으로 편 감독은 "한국 팬을 위해 8강전에서 꼭 승리하겠다"며 "유럽보다 한국이 잘한다는 걸 증명한 뒤 우승해서 한국 위상을 높이고 돌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