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준 허수는 LoL 유럽 서버 솔로 랭크 1,364점을 달성하면서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참가 선수 중 전체 2위를 기록했다. 미드 라이너 중에서는 1위다.
'SHøWMAKéR'라는 계정을 사용 중인 허수는 124승 58패로 68.1% 승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모스트1 챔피언인 사일러스를 29번 꺼내 19승 10패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그룹 스테이지 첫 승을 거두기도 한 카사딘과 미드 탈리야, 미드 세라핀 등을 솔로 랭크서 연습한 바 있어 다양한 픽도 연구 중인 것으로 보인다.
2021 롤드컵 참가 선수 중 가장 솔로 랭크 점수가 높은 선수는 중국 에드워드 게이밍(EDG) 후보 정글러 '준지아' 위쥔자다. 대만 출신인 '준지아'는 유럽 솔로 랭크서 208승 122패 승률 63%로 챌린저 1,546점을 기록 중이다. 아직 2021 롤드컵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준지아'는 키아나, 비에고, 탈론, 그레이브즈, 릴리아 등 굉장히 다양한 챔피언을 연습하고 있다.
한편 2021 롤드컵 8강 경기는 오는 21일 T1과 한화생명e스포츠 간의 LCK 내전을 시작으로 열린다. 2경기는 23일 로열 네버 기브 업(RNG)과 EDG 간의 LPL 내전으로 진행되며, 3경기는 24일 담원 기아와 매드 라이온즈, 4경기는 25일 젠지 e스포츠와 클라우드 나인(C9)이 맞붙는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