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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EDG, RNG에 3대2 승리…창단 첫 4강행(종합)

EDG '스카웃' 이예찬(사진 출처=라이엇 게임즈).
EDG '스카웃' 이예찬(사진 출처=라이엇 게임즈).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 2경기
▶에드워드 게이밍 3대2 로얄 네버 기브 업
1세트 에드워드 게이밍 <소환사의 협곡> 승 로얄 네버 기브 업
2세트 에드워드 게이밍 승 <소환사의 협곡> 로얄 네버 기브 업
3세트 에드워드 게이밍 승 <소환사의 협곡> 로얄 네버 기브 업
4세트 에드워드 게이밍 <소환사의 협곡> 승 로얄 네버 기브 업
5세트 에드워드 게이밍 승 <소환사의 협곡> 로얄 네버 기브 업

에드워드 게이밍(EDG)가 LPL 내전을 어렵게 승리하면서 4강에 올랐다. 지난 2018 시즌까지 참여한 4번의 롤드컵에서 8강이 최고 성적이었던 EDG는 이번 2021 시즌을 통해 8강 징크스를 깼다.

EDG는 23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2경기서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을 만나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3대2 승리를 거뒀다. 4강에 진출한 EDG는 젠지 e스포츠와 매드 라이온즈 간의 8강 3경기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1세트는 RNG가 먼저 가져갔다. RNG는 '샤오후'의 이렐리아가 '플란드레'의 제이스를 상대로 솔로킬을 만든 뒤 상대의 라인 개입을 역으로 받아치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매 교전마다 이득을 챙긴 RNG는 '갈라'의 아펠리오스와 '크라인'의 라이즈를 앞세워 전투 대승을 거뒀고 20분 만에 4,000 골드 차이를 냈다. 내셔 남작과 장로 드래곤 앞 교전에서도 승리한 RNG는 그대로 EDG의 추격 의지를 꺾으며 1세트를 선취했다.

EDG는 바텀에 힘을 집중시키면서 2, 3세트를 연달아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바이퍼' 박도현의 이즈리얼과 '메이코'의 유미가 맹활약하면서 주도권을 잡았고 RNG의 포탑 다수를 파괴했다. RNG와 큰 성장 차이를 벌린 EDG는 RNG의 수비진을 무너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EDG는 3세트에서도 바텀에 힘을 실으며 흐름을 유리하게 가져갔고 경기 중반까지 RNG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후 2번의 내셔 남작 스틸을 바탕으로 승기를 잡은 EDG는 그대로 RNG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4세트를 다시 RNG가 가져가면서 승부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됐다. RNG는 2세트에서 꺼내 패한 바 있는 미드 애니를 다시 기용했고 자르반 4세와 군중 제어기 연계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었다. RNG는 EDG가 두드리던 협곡의 전령을 뺏으면서 골드 격차를 벌렸고 매 교전마다 깔끔한 스킬 연계를 바탕으로 경기를 굳혔다. 그대로 내셔 남작까지 처치한 RNG는 EDG와의 마지막 교전을 대승하면서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 5세트는 EDG가 초반 흐름을 가져갔다. EDG는 하단에 힘을 실었고 초반 2대3 전투에서 패하기도 했지만 '지에지에'의 자르반 4세가 맵 곳곳에서 활약하며 킬을 올렸다. EDG는 첫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챙기면서 RNG와 2,000 골드 가량 격차를 냈다. 특히 박도현의 이즈리얼이 15분 기준 2킬과 3어시스트를 챙기면서 원거리 딜러 간의 성장 차이를 벌렸다.

EDG는 바텀에서 열린 첫 대규모 교전에서 퍼펙트 에이스를 따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돌려깎기' 운영을 통해 RNG의 외곽 포탑 다수를 파괴한 EDG는 내셔 남작도 처치하며 26분 기준 1만 골드 격차를 냈다. 그대로 RNG의 본진으로 향한 EDG는 4킬을 쓸어 담았고 RNG의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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