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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리그 수퍼컵 선발전 종료…팀 리빌딩 거친 NTC도 합류

카트 리그 수퍼컵 선발전 종료…팀 리빌딩 거친 NTC도 합류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온라인 선발전이 종료됐다.

지난 24일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선발전이 온라인으로 열렸다. 개인전과 팀전 모두 진행된 가운데 개인전에서 총 12명의 선수가 선발됐으며 팀전에서는 6개의 팀이 본선에 합류했다.

먼저 개인전에서는 지난 시즌 아마추어 선수 중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본선 16강 최종전까지 뛰었던 고병수가 다시 올라왔다. 지난 시즌1까지 락스에서 뛰었던 신종민도 무소속으로 합류한 가운데 이들 외에는 모두 프로 팀 소속 선수들이 선발전을 뚫었다. 리브 샌드박스 김승태와 정승하, 블레이즈 최영훈, 김지민과 배성빈, SGA 인천 김정제, 아프리카 프릭스 노준현, NTC 크리에이터스 이명재, 김기수, 송용준 등이다.

팀전에서는 총 7개의 팀이 온라인 선발전에 참여했고 팀 GP만 떨어졌다. 본선에 합류한 팀은 아프리카 프릭스, 튜브플 게이밍, SGA 인천, NTC 크리에이터스, 트릿, Xpec 등이다.

6개의 팀 중 가장 눈길을 끄는 팀은 NTC 크리에이터스다. NTC는 김승래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 12일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우승자 이재혁과 함께 송용준, 김기수, 강석인을 영입하면서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밸런스를 맞췄다. 또 팀 창단 멤버이자 수퍼컵 온라인 선발전을 개인전 A조 2위로 통과한 이명재을 잔류시키면서 NTC는 5인 로스터를 구성했다.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우승자 유창현과 준우승자 박인수, 2021 시즌2 우승자 이재혁과 3위 박현수는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 상태다. 팀전 본선에는 2021 시즌1, 2 우승을 우승한 리브 샌드박스와 두 시즌 모두 준우승을 차지한 블레이즈가 시드를 받아 16강에 올라 있다.

한편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은 오는 11월 중순에 개막해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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