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공식 페이스북은 5일 송영진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0년 CJ에 입단한 송영진은 신동원과 김정우에 밀려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했지만 팀의 허리 역할을 수행했다. 더불어 지난 해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코리아 시즌3에서는 데뷔 처음으로 본선 32강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에 은퇴를 선언한 송영진은 "4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해서 아쉬움이 남지만 그 간의 경험을 밑걸음으로 무엇을 하든 잘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팀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좋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 앞으로 프로리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그 동안 사랑해주시고 응원 보내준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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