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화끈한 교전 능력 뽐낸 한화생명, 승부 원점으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81416401007716a7594bcb2f6111111196.jpg&nmt=27)
한화생명이 1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에서 디알엑스를 꺾으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경기 초반 미드, 바텀에서 불리한 라인전을 펼치며 수세에 몰렸던 한화생명은 매 교전에서 파괴적인 전투 능력을 뽐내며 2세트서 승리했다.
한화생명은 경기 초반 미드, 바텀 라인전에서 주도권을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이후 상대와 서로 두 명씩을 잡아내는 킬교환을 했고, 드래곤을 내주는 대신 전령을 챙겨갔다.
유리한 분위기를 유지하던 한화생명은 16분부터 위기를 맞았다. 손쉽게 상대에게 미드 1차를 밀렸고, 연이어 드래곤 둥지 근처에서 열린 전투에서 대패하며 다섯 명 모두 잡히게 됐다.
골드를 역전당한 한화생명은 23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다시 앞서나갔다. 한타 승리와 함께 상대 드래곤 스택을 끊어내는 것에도 성공했다. 이어진 바론 앞 전투에서 바이를 플레이한 '온플릭' 김장겸이 먼저 잡힌 불리한 구도에서도 전투 대승을 거두고 바론까지 챙겨갔다.
기세를 잡은 한화생명은 골드 차이를 7000 가까이 벌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드래곤 스택도 두 개째를 쌓으면서 계속해서 이득을 가져갔다.
분위기를 탄 한화생명은 상대를 계속해서 끊어내며 유리한 구도를 유지했다. 탑 지역에서 벌어진 마지막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