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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조서 부활한 크레이지윈, EACC 4강 도전

크레이지윈.
크레이지윈.
패자조에서 극적으로 부활에 성공한 크레이지윈이 EA 챔피언스컵 4강 진출을 노린다.

크레이지윈이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될 EACC 서머 2022 8강 경기에 출전한다. 둘째날 경기에서 베트남 챔피언 프로게이머에게 일격을 맞으며 패자조로 내려갔던 크레이지윈은 태국 3위 NR스포츠를 꺾으며 부활에 성공했다. 8강 상대는 중국 리그 우승을 차지한 울브즈e스포츠다.

울브즈에게 승리를 한다고 해서 바로 준결승에 진출하는 것은 아니다. 울브즈를 꺾게 된다면 베트남 1, 2위 프로게이머와 DIHe스포츠 간의 대결 패자와 최종전을 갖게 된다. 그 경기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21일 펼쳐질 4강에 오를 수 있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 프로게이머에게 복수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4강 진출을 위해서는 곽준혁의 활약이 절실하다. 노바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하루 2승을 기록하며 에이스의 역할을 해줬던 곽준혁은 프로게이머와의 경기에서는 2패를 당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NR스포츠와의 경기에서는 1경기에서 패했지만 4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현재까지 EACC에서 곽준혁은 3승 3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물론 3패 중 2패는 승부차기에서의 패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인 만큼 전력 노출이 컸고, 그러다 보니 곽준혁을 상대하는 선수들은 수비 라인을 내려서 공격을 막아내는 것에 집중했다. 곽준혁 입장에서는 밀집 수비를 뚫어낼 비책을 준비해야만 한다. 엔트리의 변화를 줘 1번이 아닌 이후 주자로 나서는 방법 역시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곽준혁이 활로를 뚫어준다면 크레이지윈 입장에서는 생각 외로 쉬운 경기를 펼칠 수도 있다. 김관형과 박찬화가 현재까지 2승 무패로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크레이지윈은 4강 진출을 위해서 하루 2승을 기록해야만 한다. 과연 이 험난한 일정을 뚫고 지난 2020년 가을 대회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한번 EACC 4강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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