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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한 TES '티안' 가오텐량, LPL 4연속 준우승

Photo=LPL 官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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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결승전과는 인연이 없는 게 맞는 듯하다. LPL 서머 정규시즌 MVP를 차지한 TES 정글러 '티안' 가오톈량이 이번 결승전서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TES는 1일 오후 중국 상하이 TJ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LPL 서머 결승전서 징동 게이밍(JDG)에게 2대3으로 패했다.

TES는 2대2 동점이던 5세트 바론 싸움서 JDG 탑 라이너 '369' 바이자하오의 아트록스가 대열을 이탈하는 실수를 하는 등 유리한 구도를 잡았지만 경기 30분 마법 공학 드래곤 싸움서 대패하며 실버 드래곤 컵을 내줬다.

2022시즌을 앞두고 FPX를 떠나 TES에 합류한 '티안'은 서머 시즌서 MVP를 수상했다. 팀도 13연승을 기록하는 등 시즌 14승 2패(+20)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JDG를 넘지 못한 게 컸다. 정규시즌서 1대2로 패한 TES는 '2022년 최고의 다전제 승부'라고 평가받는 4강전서 JDG를 만나 2대3으로 무릎을 꿇었고 결승전서도 풀 세트 승부 끝에 패했다.

이날 패배로 '티안'은 LPL 4연속 준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2019년 서머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했던 '티안'은 2021년 스프링부터 올해 서머까지 4연속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서는 그리핀서 활동했던 '쵸비' 정지훈과 '리헨즈' 손시우(이하 현 젠지e스포츠)가 2018년 LCK 서머부터 2019년 서머까지 3연속 결승에 올랐지만 kt 롤스터와 SK텔레콤 T1(현 T1)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에 우승을 차지하며 한을 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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