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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애드' 강건모, "점화 티모 선택한 이유는..."

'애드' 강건모(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애드' 강건모(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이수루스 '애드' 강건모가 경기서 보여준 점화 티모에 대해 설명했다. 연습 때는 통했지만 실전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수루스는 2일(한국 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르트스 페드레갈의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롤드컵 플레이-인 3일 차서 로얄 네버 기브 업(RNG)과 디알엑스에게 패했다. 4패를 기록한 이수루스는 데니즈 이스탄불 와일드캣츠전에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Q, 4패로 아쉽게 롤드컵 탈락이 확정됐다.
A, 단판제 준비를 잘 못 해서 아쉽다. 이길 만했던 팀도 보였고 저희가 잘했으면 못 이길 상황도 안 나왔을 건데 그게 안 됐다. 패해서 마음이 착잡하다.

Q, 홈에서 하는 거라 유리할 거로 생각했지만 패했다. 이유를 들자면.
A, 멕시코에서 하기에 여기에 있는 선수들은 어드밴테이지가 있을 거로 생각했다. 경기할 때마다 많은 팬이 응원해줘 큰 힘이 됐지만, 우리가 잘해야 이기는 게 게임이다. 그 부분이 부족했다.

Q, RNG전서 점화 티모를 선택했는데 배경은?
A, 스크림과 챔피언스 큐에서 여러 번 사용했던 픽이다. 연습할 때 사용해봤는데, 어느 정도 성과가 있다고 생각해서 꺼낼 기회를 보고 있었다. 금일 RNG, 디알엑스전 말고는 안 보여서 일단 RNG전서 꺼내 잘해보자고 했는데 통하지 않았다.

Q, '브리스'가 아트록스를 선택했다. 점화 티모를 꺼냈을 때 최상의 시나리오는?
A, '웨이'의 3레벨 그레이브즈 갱킹을 예상하지 못했다. 그게 컸다. 그게 아니라면 아트록스를 상대로 최대한 체력적으로 압박을 넣고 바위게 싸움 등 6레벨 전까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초반에만 잘 굴리면 전령 때까지는 티모가 안전하게 압박을 넣을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그럴 계획이었는데 잘 안됐다.

Q, 그렇다면 점화 티모가 12.18 패치 이후 선수들이 연구하고 있는 건가?
A, 어느 팀이 연구할 수 있지만 우리는 스크림을 많은 팀과 해본 게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Q, 2년 연속 LLA 팀에서 활동 중이다.
A, 멕시코에서 생활하는 게 나쁘지 않다. 어느 나라를 가든지 숙소 밖으로 잘 안 나간다. 적당히 생활 환경이 맞고 팀도 잘 대해줘서 멕시코를 선택하게 됐다.

Q, 언어적인 건 문제없는가?
A, 스페인어와 영어를 사용하는 데 우리 팀은 한국 선수가 있다 보니 팀원들이 영어로 소통해주려고 한다. 제가 영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능한 잘하려고 노력 중이다.

Q, 데뷔 처음으로 롤드컵을 치른 소감은?
A, 다른 마이너 지역팀, 유럽 팀과는 경기를 치러본 적이 없어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했다. 가능하면 북미, 유럽 팀과 스크림을 해보고 싶었는데 하지 못해 아쉽다. 한국, 중국 팀이 강하며 마이너 지역팀은 단판제서 선택하는 픽이 중요한 거 같다.

Q, 4경기 중에 가장 아쉬운 경기를 꼽는다면?
A, 매드 라이온즈와의 첫 경기가 아쉽다. 앞으로 만날 데니즈뱅크 이스탄불 와일드캣츠(IW) 팀을 제외하면 빠르게 할 만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Q, 내일 IW와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A, 두 팀 중 한 팀은 전패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두 팀 모두 이기고 싶어 할 거다. 저희 팀이 홈그라운드이기에 승리해서 전패를 면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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