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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컵] '스피드전 1등만 세 번' 노준현 "제가 바이크 원톱입니다"

[수퍼컵] '스피드전 1등만 세 번' 노준현 "제가 바이크 원톱입니다"
광동 프릭스의 노준현이 렉키 V1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광동 프릭스가 블랑을 잡고 2승을 달성했다.

광동 프릭스는 19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A조 5경기에서 블랑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두며 2승 1패를 기록했다.

스피드전 3라운드 모두 1등을 차지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낸 노준현은 승리 소감으로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담백하게 말한 뒤, 스피드전에서 모두 1등을 차지한 것에 대해 "수퍼컵 팀전 1, 2경기에서 개인적으로 너무 부진했었다. 오늘은 부진한 모습 보여주지 않으려고 열심히 했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나와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특히 렉키 V1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는데, 그는 "제가 바이크 원톱입니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다음은 노준현과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 승리 소감은.
A, 기분이 너무 좋다.

Q, 스피드전에서 3라운드 모두 1등을 차지했다.
A, 수퍼컵 팀전 1, 2경기에서 개인적으로 너무 부진했었다. 오늘은 부진한 모습 보여주지 않으려고 열심히 했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나와서 너무 좋다.

Q, 사실 그동안 부진한 모습이었는데, 오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A, 제가 타고 있는 차량이 에이스가 타는 차량이다. 부담감을 갖는 와중에 자신감을 갖고 팀원들을 이끌어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Q, 올 해 준우승만 두 차례 하면서 마음이 짐이 무거웠을 듯 하다.
A, 준우승을 두 번 연속 해보니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만약 수퍼컵도 준우승을 차지한다면 힘 들것 같다. 이번시즌에는 성적을 떠나 팀원들과 소통을 더 많이 해서 멘털쪽으로만 챙기고 싶다.

Q, 마음앓이 심했을 텐데 어떻게 이겨냈나.
A, 팀에 동생 두 명이 있다. 나란히 누워서 이야기를 하면서 풀어냈다.

Q, 수퍼컵 우승을 향한 욕심이 클 것 같다.
A, 우리팀이 올해 결승을 갔었다. 수퍼컵도 결승은 무조건 갈 것 같다. 결승전에서 전략이라던가 멘털쪽으로 어떻게 케어해야 할지만 대비한다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저도 우승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제가 바이크 원톱입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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