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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멀어지는 우승…다나와-광동, 상위권 진입 실패(종합)

다나와 e스포츠.
다나와 e스포츠.
PGC 2022 그랜드 파이널 3일 차 경기에서 다나와e스포츠와 광동이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다나와와 광동은 19일(한국 시각)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 전시 센터에서 진행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2(PGC 2022) 그랜드 파이널 3일 차 경기에서 각각 7위, 13위를 기록했다. 두 팀 모두 결정적인 한 방을 보여주지 못하며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매치11에서 다나와는 초반 좋은 기세에도 불구하고 순위방어에 실패했다. 다나와는 경기 초반 중앙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진입에 성공했다. 이어 기세는 무서웠다. 상대 교전을 틈타 1킬을 기록하며 시작했고, 이후 '서울' 조기열이 활약하며 e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킬을 추가했다. 연이어 QM까지 마무리했고, 경기 초반 8킬을 쓸어 담았다.

그러나 좋은 흐름을 치킨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선두를 달리던 17게이밍의 자리를 노리고 침투했지만, 교전에서 수세에 몰렸고 결국 수류탄에 의해 모두 정리되며 빠르게 탈락하고 말았다. 광동은 마지막까지 생존하며 치킨을 노렸다. 와일드카드 게이밍을 상대로 인원수에 앞서며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가 싶었지만, 마지막 교전에서 패하며 치킨을 놓쳤다.

다나와는 매치12에서도 오랫동안 생존하는 것에 실패했다. 다나와는 경기 시작부터 '람부' 박찬혁을 먼저 잃으면서 출발했다. 이후 엔트로픽에게 조기열 역시 위기를 맞았지만 '헬렌' 안강현의 도움으로 생존에 성공했다. 경기 중반, '살루트' 우제현의 활약과 함께 오버피커스를 마무리한 다나와는 이후 셋을 잃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혼자 남은 조기열이 3킬을 추가했지만 e유나이티드에게 정리되면서 게임을 마무리했다.

치킨의 주인공은 케르베로스 e스포츠였다. 케르베로스는 TMA, 17게이밍, 더 엑스펜더블과 함께 최종 네 팀으로 남은 상황에서 좋은 자리를 선점하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결국 더 엑스펜더블을 마무리하고 치킨을 뜯었다.

이어진 13번째 매치에서도 초반에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나와는 경기 초반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을 정리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나투스 빈체레와 QM 사이에서 어려운 전투를 펼쳤고 마무리되면서 빠르게 탈락하면 많은 점수를 가져가지 못했다. 치킨은 혼자 남은 야호를 침착하게 마무리한 오버피커스가 먹었다.

광동 프릭스.
광동 프릭스.
매치14에서는 광동이 분전했지만 다시 한번 치킨을 먹지 못했다. 다나와는 우제현의 킬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이후 1킬을 추가하는 것에 그치며 탈락했다. 광동은 좋은 자기장 자리를 잡으면서 치킨을 노렸다. 그러나 트위스티드 마인즈와의 교전을 이겨내지 못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치킨의 주인공은 e유나이티드였다.

다나와와 광동은 3일 차 마지막 경기에서도 결국 치킨을 가져가지 못했다. 광동은 경기 시작과 함께 빠르게 탈락했다. 다나와는 e유나이티드를 정리하면서 자기장안으로 진입했고, 오버피커스를 상대로도 킬을 올리며 킬 포인트를 쌓았다. 마지막 순간에 트위스티드 마인즈, QM과 생존했지만 치열한 대치 구도에서 결국 무너지며 치킨을 먹지 못했다. 치킨은 다나와를 정리한 QM에게 돌아갔다.

1위는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140점으로 올랐다. 17게이밍은 134점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내주며 2위를 떨어졌다. 3위에는 e유나이티드(117점), 4위에는 오버피커스(102점), 5위에는 나투스 빈체레(101점), 6위에는 QM(93점)이 자리했다.

PGC 그랜드 파이널 3일 차 순위.
PGC 그랜드 파이널 3일 차 순위.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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