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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L] 리빌딩 후 우승까지 오른 SGA 인천

SGA 인천.
SGA 인천.
SGA 인천이 가장 강한 팀으로 우뚝 섰다.

SGA 인천은 지난 4일 '신한은행 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 시즌2 결승전에서 게임코치를 상대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4위를 차지하며 입상에 실패한 SGA 인천은 시즌을 앞두고 리빌딩을 단행했다. 이승민 감독을 새롭게 영입한 데 이어 '헬렌' 최준영(전 플러시)과 전 크크하이 세 명 '소령' 황희준과 '라이트' 김윤수, '배찌' 이준석을 데려오며 기존 멤버 '성수' 김성수와 팀을 꾸렸다.

개막전에서 락스 게이밍에게 1대2로 패했으나 이후 모든 경기를 세트스코어 2대0 완승으로 승리했고, 결국 6승 1패 득실 +11/+20으로 8강 풀리그 1위를 차지했다. SGA 인천은 결승진출전에서 다시 만난 락스 게이밍을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며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고, 결승전에서 게임코치를 상대했다.

SGA 인천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게임코치를 제압했다. 스피드전에서 4대2로 승리했다. 승리한 라운드 중 2라운드 동화 마녀의 성에서 고속턴 킬에 성공하며 19점 차이까지 만들어냈다.

이어진 아이템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첫 라운드를 내주긴 했지만, 4라운드까지 모두 잡아내며 손쉽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트랙마다 카트 바디 조합을 다르게 선보였다. 아이템 에이스 '배찌' 이준석은 로봇 거북과 골든 샤크, 마피아 로즈, 루돌프 썰매를 사용해 많은 준비를 했다는 것을 알렸다.

철저한 준비와 노력의 대가로 창단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SGA 인천은 파이트 머니를 포함해 총 8,600만 원을 획득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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