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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CL] 압도적인 경기력의 디플러스 기아, 시즌 첫 경기서 대승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시즌 첫 경기에서 압승을 거뒀다.

디플러스 기아가 16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개막전에서 브리온 챌린저스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21분 만에 경기를 마친 디플러스 기아는 이어진 2세트에서도 20분대에 경기를 마무리하는 것에 성공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1세트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앨리스를 플레이한 '루시드' 최용혁은 적극적으로 바텀 다이브를 시도하면서 경기 초반 킬을 기록했다. 이후 또 한 번의 바텀 다이브를 성공시켰고, 주도권을 가진 채로 계속 바텀을 괴롭히며 이득을 챙겨갔다.

이후에도 바텀 라인전을 기반으로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디플러스 기아는 첫 번째 전령도 가볍게 챙겼다. 12분 전투에서 스웨인을 플레이한 '풀배' 정지훈마저 바텀 교전에 합류하면서 대승을 챙겼고, 드래곤과 전령까지 깔끔하게 가져갔다.

14분에 이미 7,000 골드 가까이 벌리며 경기를 굴려 간 디플러스 기아는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18분 교전에서는 압도적인 성장 차이를 기반으로 상대를 모두 잡아내면서 더욱 기세를 올렸다. 19분에 이미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은 디플러스 기아는 멈추지 않고 공세를 이어갔고, 23분 전투에서 승리하고 첫 번째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도 디플러스 기아는 파괴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경기 초반 미드 갱킹을 허용하며 기분 나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상대의 바텀 다이브 노림수를 잘 받아내며 생존에 성공했고, 동시에 미드에서 정지훈이 카르마로 '아이보리' 정예찬의 아리를 상대로 솔로 킬을 기록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운영으로 서서히 차이를 벌려나갔고, 18분에는 상대의 드래곤 스택까지 끊어내며 기세를 이어갔다. 19분에는 제리를 플레이한 '라헬' 조민성이 활약하며 상대 미드 1차 포탑도 먼저 파괴했다.

24분 대치 상황에서는 상대에게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이어진 교전에서 이득을 보며 손해를 만회했다. 결국 26분 전투에서 또다시 압승을 거둔 디플러스 기아는 27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하며 깔끔하게 시즌 첫 경기를 마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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