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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후 POG 확신한 '케리아' 류민석..."서포터 최초 POG 1위 기뻐"

1세트 후 POG 확신한 '케리아' 류민석..."서포터 최초 POG 1위 기뻐"
팀 동료 '오너' 문현준과 POG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T1의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디플러스 기아와의 1세트를 마친 후 POG를 받는다는 확신을 했다.

지난 16일 T1은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T1은 12연승을 달리며 16승 1패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류민석은 1세트에서 팀이 11킬을 기록한 가운데 쓰레쉬로 2킬 0데스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며 POG로 선정됐다.

1세트가 끝난 뒤 류민석은 "POG를 받을것이라고 생각했다. 속내를 비치면 멋있지 않을 것 같아서 최대한 웃음을 참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POG 1위를 확정지은 것에 대해 "서포터 최초라 기쁘다. 팀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받는다고 생각한다. 꼭 우승하겠다"라고 말하며 공을 팀원에게 돌렸다.

Q: 승리 소감은.
이상혁: 팀원들이 잘해줘서 깔끔하게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플레이오프 전에 경기력 점검하는 의미에서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해서 만족스럽다.
류민석: 디플러스 기아가 잘하는 팀이라 생각했고,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확률이 높은 팀이라 생각했는데 2대0으로 승리해서 좋다.

Q: POG 포인트 1위가 확정됐다.
류민석: 서포터 최초라 기쁘다. 팀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받는다고 생각한다. 꼭 우승하겠다.
이상혁: 요즘 바텀 메타라 민석이가 활약하기 편한 것 같다. 서포터의 영향력을 잘 펼치기 때문에 POG를 받을 것이라 생각했다.

Q: 과거에 많이 사용했던 챔피언을 선보였다.
이상혁: 최근 패치로 많은 챔피언들이 바뀌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픽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다. 예전에 했었던 픽들이기 때문에 오랜만에 해도 잘할 수 있는 것 같다.

Q: 어떤 상황에서 쓰레쉬를 선호하나.
류민석: 앞으로 저를 만날 팀들이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말을 아끼겠다.

Q: 1세트 후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했나.
류민석: POG를 받을것이라고 생각했다. 속내를 비치면 멋있지 않을 것 같아서 최대한 웃음을 참았다.
이상혁: (대기실에서의 케리아의 모습을 본 뒤)치명적인 것 같고, 넷플릭스 연애 드라마에 나오는 장면인 것 같다.

Q: 2세트에서 르블랑으로 탈리아를 상대했다.
이상혁: 요즘에는 미드에서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경우가 없었다. 서로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했다. 솔로킬을 기록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아쉽다.

Q: 르블랑으로 15연승을 기록중이다.
이상혁: 팀원들이 잘해줘서 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많이 이기면 이길수록 좋을 것 같다. 사실 연승은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언제인가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다음 경기 각오는.
이상혁: 정규시즌이 끝나간다. 1등이긴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절대 방심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류민석: 오늘까지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팀들 상대로 좋은 경기력으로 마무리 해서 기쁜것 같다. 농심전까지 활약에서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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