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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기 시작한 오버워치 리그 첫 이적 시즌

요동치기 시작한 오버워치 리그 첫 이적 시즌


오버워치 리그가 요동치고 있다. 새 시즌을 앞두고 각 팀들이 리빌딩에 돌입하면서 로스터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먼저 오버워치 리그 초대 우승팀인 런던 스핏파이어의 박창근 코치가 서울 다이너스티로 팀을 옮겼고, 유럽 컨텐더스 팀에서 활동하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김동건 코치가 서울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런던 스핏파이어는 MVP의 김광복 감독을 영입해 사령탑을 맡겼다.

새로운 메인 탱커로 LA 글래디에이터즈에 있던 '피셔' 백찬형을 영입한 서울은 '미로' 공진혁과 '기도' 문기도, '위키드' 최석우와는 계약을 종료했다. '갬블러' 허진우는 팀에 남았지만 스트리머로 전향을 택했다.

시즌 내내 최강팀의 면모를 보였던 뉴욕 엑셀시어도 2명과 이별했다. 팀의 전략 코치를 담당했던 '위자드형' 김형석이 먼저 팀과 결별했으며, 이어 메인 탱커였던 '야누스' 송준화도 계약을 종료했다.

LA 글래디에이터즈는 'iRemiix' 루이스 갈라르자 피게로아 'Asher' 최준성, 'skillthread' 테드 왕과 계약을 종료했고, 보스턴 업라이징은 '칼리오스' 신우열, 'Avast' 코너 프린스, 'Snow' 미키아스 요하네스와 결별했다.

휴스턴 아웃로즈에서는 'FCTFCTN' 러셀 캠벨이 팀을 떠났고, 'Mendokusaii' 루카스 하칸손과 'Clockwork' 매튜 디아스는 각각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스태프로 보직을 변경해 팀에 잔류했다.

샌프란시스코 쇼크에서는 'iddqd' 안드레 달스트롬, 'nomy' 다비드 하미레스 오스마르, 'dhaK' 다니엘 마르티네스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준우승팀인 필라델피아 퓨전도 'ShaDowBurn' 조지 구샤, 'joemeister' 조 그라마노, 'DayFly' 박정환을 떠나보냈다.

댈러스 퓨얼은 메인 탱커였던 'cocco' 크리스티안 욘손이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으며, 'chipshajen' 세바스티안 위드룬드는 계약 연장에 실패했다.

시즌 내내 1승도 하지 못한 상하이 드래곤즈는 'Diya' 루웨이다, '게구리' 김세연, '피어리스' 이의석만 남긴 채 나머지 선수 및 코치진과 모두 계약을 종료, 대대적 리빌딩에 돌입했다.

아직까지 로스터에 변화가 없는 팀은 플로리다 메이헴과 LA 발리언트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에는 신규 팀이 대거 들어오고, 선수 영입과 트레이드에 약 2개월의 시간이 더 존재하는 만큼 선수들의 이적 소식은 당분간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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