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댄스'를 마치고 군 입대를 앞둔 kt 롤스터 김혁규가 만약에 이 기억을 갖고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어쩔지 질문에 "기억을 가지고 돌아간다면 다시 프로게이머를 하겠지만, 뭔가 지금보다 오히려 기억을 갖고 돌아봤을 때 지금보다 더 나은 결과를 낼 거 같지 않다"라며 "아무래도 뭔가 그때보다 더 치열하게 살 거 같지 않아서 더 좋은 성적이나 뭔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2024-11-07
브라질서 활동했던 '루트' 문검수가 소속 팀인 라우드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매체인 쉽e스포츠는 소식통을 인용해 문검수가 소속팀 라우드와 2025시즌을 앞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7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그는 팀에서 보낸 제안을 확인했으며 잔류하는 것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검수는 브라질을 매우 좋아하며 팀에 LTA 남부에서 계속 경쟁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비르투오소 게이밍서 데뷔한 문검수는 APK 프린스, 터키 다크 패시지, 갈락티코스를 거쳐 2019시즌을 앞두고 진에어 그린윙스에 합류했다. 이후 샌드박스 게이밍(현 BNK 피어엑스)서 활동한 문검수는 1년 6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T1 '구마유시' 이민형은 본인이 생각하는 '세체원(세계 최고의 원거리 딜러 준말)'에 대해 '뱅' 배준식(현 T1 스트리머)을 선택했다. 이민형은 롤드컵 결승전이 끝난 뒤 프랑스 방송 OTP와 진행한 인터뷰서 본인이 '세계 최고의 원딜'이라고 생각하는지 질문에 "'세계 최고의 원딜'이라고 하기엔 그렇게 경력이 길지 않고 앞으로 해나갈 게 많다고 생각한다"며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겸손하게 대답했다. 이민형은 최고의 원거리 딜러 3명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한 명만 선택하겠다"고 한 뒤 "'뱅' 배준식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경기장 벗어나면요? 체스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체스할 거 같습니다."T1은 3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3대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T1은 2013, 2015, 2016, 2023년에 이어 이번에도 정상에 오르며 롤드컵 5회 우승을 달성했다. '페이커'는 이번 결승전서 MVP를 수상했다.'페이커' 이상혁은 "우승을 하게 됐는데 저희의 우승을 보고 많은 선수가 저처럼 꿈을 갖고 계속해서 본인만의 삶을 만들었으면 한다"면서 "(우승 기쁨은) 저를 보고 있는 분들과 나누고 싶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2013년 SK텔레콤 T1(현 T1) 형제 팀서 데뷔한 '페이커' 이상혁은
2024-11-06
매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끝나면 우승 기념 스킨 역시 관심을 모으고는 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시즌 2 롤드컵 우승 팀 타이페이 어쌔신(TPA)의 기념 스킨을 내주는 것을 시작(이후 시즌 1 우승 팀 프나틱 스킨 역시 출시)으로 매년 롤드컵 챔피언 영광의 순간을 스킨으로 남기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린 T1의 새로운 우승 스킨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중에서도 이미 제드, 라이즈, 신드라, 오리아나 스킨을 보유 중인 '페이커' 이상혁이 어떤 스킨을 선택할지는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파이널 MVP 수상자에게는 별도로 프레스티지 스킨 역시 제작되므로 팬들의 반응은 더욱
2025년부터 LoL e스포츠에 적용될 새로운 포맷이 발표되기 시작했다. 아직 LPL 포맷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LCK, 북미 LCS와 라틴 아메리카 LLA, 브라질 CBLoL이 통합된 LTA(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of The Americas), 아시아 태평양(Asia-Pacific) 지역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퍼시픽(LCP)은 새로운 방식과 참가 팀을 발표했다. 올해까지 윈터, 스프링, 서머, 시즌 파이널이었던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LEC는 기존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공통적으로 내년부터 각 지역 스플릿은 2개에서 3개로 늘어난다. ◆ 발로란트 e스포츠 포맷 차용LoL e스포츠의 2025년 방식을 알기 위해선 발로란트 e스포츠 포맷을 이해할 필
북미 LCS, 라틴 아메리카 LLA, 브라질 CBLoL 리그가 통합된 뒤 탄생한 LTA(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of The Americas)의 방식이 공개됐다. 내년 1월 25일에 개막할 예정인 LTA는 북부(North)와 남부(South)로 나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서 열릴 예정인 LTA 북부에는 LCS 챔피언십 우승팀인 플라이퀘스트와 팀 리퀴드, 100씨브즈, 클라우드 나인, 디그니타스, 쇼피파이 리벨리온, LLA서 활동하던 모비스타 레인보우7과 식스 카르마가 합병한 뒤 탄생한 멕시코 게임단 라이언 게이밍, 하스스톤 스트리머인 디스가이즈드 토스트가 만들었고, LCS 2부 리그인 NACL서 활동하던 디스가이즈드가 게스트 팀으로 참가한다. 100씨브즈의
아시아 태평양(Asia-Pacific) 지역의 새로운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퍼시픽(LCP)이 참가 팀을 공개했다. 4개의 파트너 팀과 4개의 게스트 팀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LCP는 2025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대회이며 라이엇이 분류하는 5대 메이저 대회에 포함됐다. 기존에 진행됐던 퍼시픽 챔피언십 시리즈(PCS)는 베트남 리그 VCS, 일본 리그인 LJL과 함께 2부 리그로 내려갔다. 파트너 팀은 LJL 서머 우승 팀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SHC), 베트남 VCS 서머 우승 팀 GAM e스포츠, PCS 서머 우승 팀인 PSG 탈론, PCS 서머서 4위를 기록한 CTBC 플라잉 오이스터가 들어갔다. 게스트 팀은 더 치프스, 최근 진행됐던 리그 오브
2024-11-05
T1이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다섯 번째 별을 가슴에 새겼다. LCK 4시드로 이번 롤드컵에 출전했던 T1은 세계 각지의 강호들을 연달아 연파했고, 결승전에서 중국 LPL 1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3 대 2로 꺾고 2024년 세계 챔피언이 됐다. 그리고 T1의 우승에는 '페이커' 이상혁의 맹활약이 눈부셨다.이상혁은 이번 시즌 부침을 겪었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LCK 서머를 거치며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흔들렸다. 그러나 롤드컵에 와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많은 이를 놀라게 했다. 결국 전 세계 내로라 하는 미드 라이너들을 모두 제압하며 결승까지 도착했고, 결승에서도 클러치 플레이를 연달아 펼쳐 보이며 팀의 우승을
202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결승전 '5꽉' 명승부 끝에 T1의 다섯 번째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2011년 처음 시작했던 롤드컵에는 10년 넘는 역사 동안 많은 징크스가 존재해 왔다. 이번 롤드컵에서도 많은 징크스가 지켜졌다. 또, 반대로 깨진 징크스 역시 나왔다.▶유니폼 통일의 진풍경, 한국인 미드라이너 우승 신화 역시 이어져가장 먼저 눈에 띄는 징크스는 유니폼 색상 징크스다. 홀수 해에는 어두운 유니폼, 짝수 해에는 밝은 유니폼을 입은 팀이 우승한다는 징크스는 짝수 해인 올해 하얀색 유니폼을 입은 T1의 우승으로 지켜졌다. 물론 가장 잘 알려진 징크스였기에 대부분의 팀이 유니폼을 하얀색으로 통일하며 대회 시작부터 지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을 중계했던 LPL 캐스터 '왕더더(王多多)'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클로징 멘트서 '페이커' 이상혁에 대한 극찬을 쏟아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해 롤드컵 결승전서 웨이보 게이밍이 T1에게 패한 뒤 "마치 나비가 넓은 바다를 넘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했던 '왕더더'는 이번 결승전이 끝난 뒤 파이널 MVP를 받은 '페이커' 이상혁에 대해 "'페이커'는 우리의 상대가 아니라 우리가 처한 상황을 대변하는 선수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그의 손에는 LPL 상대로 롤드컵 다전제 무패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서 단 한 번도 수집하지 못한 뱃지가 들려있다"며 "그
'리버' 김동우, '퀴드' 임현승이 뛰고 있고 올해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도 참가했던 100씨브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시드권을 매각한다.100씨브즈는 최근 공식 SNS을 통해 "신중한 검토 끝에 LCS 프랜차이즈 시드권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드권은 라이엇 게임즈가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전 콜 오브 듀티 프로게이머였던 '네이드샷' 매튜 하그가 만든 100씨브즈는 2018년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LCS에 참가했다. '썸데이' 김찬호, '류' 유상욱(현 BNK 피어엑스) 감독이 활동했던 100씨브즈는 2021년 LCS 챔피언십서 우승을 차지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스포츠 FC 온라인(이하 FC 온라인)'의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축구대회 '2024 넥슨 챔피언스 컵'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올해 2회를 맞은 2024 넥슨 챔피언스 컵은 청소년들의 축구 접근성을 높이고 축구를 즐기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내 최초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아마추어 축구 토너먼트로,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고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그라운드.N' 캠페인의 일환이다.이번 대회는 사연 접수를 통해 선정된 고등학교 16개 반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토너먼트를 진행해왔으며, 최종 결승전은 지
2024-11-04
이번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슬로건은 'Make them believe'였다. 처음 기자는 '그들을 믿게 하라'는 이 문장이 아직 롤드컵의 주인공이 돼 본 적 없는 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미 수많은 커리어를 쌓은 '페이커' 이상혁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봤다.그도 그럴 것이 'G.O.A.T.(Greatest of All Time)'로 불리며 이번 대회 직전까지 4회의 롤드컵 우승, 2회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 10회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우승 등 LoL e스포츠 최초로 논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이상혁에게 더 이상 증명할 것도, 또 누군가에게 믿을 줄 필요도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하지만 돌이켜보면 오히려
T1이 202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 LPL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꺾으며 롤드컵 다전제 대(對) LPL 불패 신화를 이어갔다.T1이 3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녹아웃 스테이지 결승전에서 BLG를 3 대 2로 꺾었다. 쉽지 않은 승부였다. '순혈' 중국팀인 BLG를 맞아 T1은 1세트와 3세트를 내주며 먼저 매치 포인트를 허용했다. 하지만 어려웠던 초반 구도를 극복하고 4세트서 승리한 후 5세트에서 웃으며 롤드컵 2연패를 달성했다.이번 결승전 승리로 T1은 2015년, 2016년에 이어 롤드컵 2연패를 두 번 달성하게 됐고, 전인미답의 'V5'를 달성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주장 '페이커' 이
2024-11-03
‘철벽’ 김민철이 새 이름으로 거듭난 SOOP(숲)의 스타크래프트 공식 리그 SSL 첫 시즌 우승자로 등극했다. 김민철은 지난 ASL 시즌16과 시즌17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에 성공하며 저그 종족 최다 우승자가 됐다. 김민철이 2일 서울 상암 숲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KB리브모바일 2024 숲 스타리그 어텀 결승전에서 조기석(Sharp)을 4대 1로 꺾었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민철과 ASL 시즌1 준우승 후 8년 만에 SSL 결승에 오른 조기석이 맞붙었다. '판테온'에서 진행된 1세트부터 김민철은 지상 병력 저글링과 공중 유닛 뮤탈리스크 조합으로 초반부터 상대방을 끊임없이 압박하며 단 한 번의 위기도 없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
T1의 '제우스' 최우제가 탑라이너 최초로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2연패에 성공했다. 최초의 기록을 만들어낸 최우제는 자신이 세계 최고 탑임을 스스로 증명해 냈다.T1이 3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녹아웃 스테이지 결승전에서 LPL 1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3 대 2로 제압했다. SK텔레콤 T1 시절 2015년, 2016년에 연속 우승했던 T1은 다시 한번 롤드컵 2연패에 성공하면서 전인미답의 'V5'를 달성했다. 그리고 이번 우승을 통해 최우제는 탑라이너 최초로 롤드컵 리핏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2011년 처음 시작한 롤드컵에서 탑을 제외한 다른 라인에서는 모두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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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대마왕' 갈리오? '슈퍼 크랙' 사일러스? '페이커'의 5번째 롤드컵 우승 스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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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경기장 벗어나면요? 체스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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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LoL e스포츠 새 포맷, 혁신일까 도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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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6] 파이널 나서는 韓 3팀, "실수 보완해 좋은 성적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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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구마유시' 이민형, 그가 생각하는 '세체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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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6] 젠지, 파이널 희망 살렸다…광동은 무난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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