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이어졌던 '제오페구케'가 깨졌다. 2년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던 '제우스' 최우제가 T1을 떠났다. T1은 19일 SNS에 '제우스' 최우제의 결별 소식과 함께 한화생명e스포츠서 활동했던 '도란' 최현준의 영입을 발표했다. 2019년 T1 아카데미에 입단한 최우제는 2021시즌을 앞두고 1군으로 데뷔했다. 2022년 LCK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한 최우제는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웨이보 게이밍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최우제는 영국 런던서 열린 롤드컵서도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와 함께 했다. 최
2024-11-20
'바이퍼' 박도현이 내년에도 한화생명e스포츠와 재계약을 맺었다.한화생명은 19일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박도현과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올해 한화생명 소속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우승과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던 박도현은 내년에도 같은 유니폼을 입고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2018년 그리핀 소속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던 박도현은 안정적인 생존력과 파괴적인 캐리력을 동시에 갖춘 모습으로 단숨에 리그를 지배하는 원거리 딜러로 우뚝 섰다. 이후 2020년 한화생명에 잠시 몸담았던 그는 그해를 끝으로 LCK를 떠나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로 무대를 옮
T1의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2연패 주역인 '톰' 임재현 코치가 해외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19일 데일리e스포츠의 취재를 종합하면 임 코치는 현재 몇몇 해외 팀으로부터 이적을 제안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T1과의 협상이 결렬된 것은 아니지만, 아직 재계약이 이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금의 상황을 전했다. 또한, "LPL 팀과도 이야기를 시작한 단계로 안다"고 귀띔했다.지난 2015년 SK텔레콤 T1 소속으로 프로게이머 데뷔한 임재현 코치는 이후 중국 무대에서 활동한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젠지e스포츠와 PSG 탈론에서 코치로 지냈던 그는 지난 2023년 시즌을 앞두고 '벵기' 배성웅 감
2024-11-19
'FC 온라인' 최강의 프로게이머들이 자신들의 개인 계정으로 대결을 펼칠 FC 온라인 얼티밋 매치(이하 FUM)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경기는 지난 시즌 개인전 챔피언 박찬화와 돌풍과 함께 4강에 올랐던 이원주의 맞대결이다.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FUM 대진 지명식이 진행됐다. 16명의 선수가 단판 토너먼트를 거쳐 연말에 열릴 FC 프로 페스티벌에 나설 최후의 2인을 가리는 가운데, 16강 첫 경기부터 눈길을 끄는 경기들이 성사됐다. 특히, eK리그 챔피언십 개인전 최초 2회 우승에 성공한 kt 롤스터 박찬화와 지난 시즌 첫 출전에 4강까지 오른 WH게이밍 이원주의 경기가 눈길을 끈다.이번 FUM은 앞서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5번째 우승에 성공한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세계적인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 최고의 e스포츠 선수 부문 후보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TGA는 19일(한국 시각) 올해 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이상혁은 최고의 e스포츠 선수(Best Esports Athlete)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이상혁은 2022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최고의 e스포츠 선수 후보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4번째 롤드컵 우승과 함께 수상에도 성공했고, 해당 부문 최초로 2회 수상자가 됐다.더 게임 어워드는 2014년부터 캐나다의 게임 저널리스트 제프 케일리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게임 시상식 중 하나다. 시상식 심사위원으로는 전
최근 국제 대회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정글러 '준지아' 위쥔자가 PSG 탈론을 떠난다. PSG 탈론은 18일 SNS에 '준지아' 위쥔자, 백업 미드 라이너 '헝서오' 궈베이이과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2019년 에드워드 게이밍(EDG)서 프로 데뷔를 한 '준지아'는 레어 아톰으로 임대를 간 2022 LPL 스프링을 제외하고 EDG 원클럽 맨으로 활동했다. '지에지에' 자오리제에게 밀려 백업에 머물렀던 '준지아'는 2023시즌을 앞두고 PSG 탈론으로 이적하며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PCS서 4연패를 달성하는 데 일조한 '준지아'는 결승전서만 3번의 MVP를 차지했다. '준지아'는 자국 리그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두 번의 롤드컵과 MSI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
레어 아톰이 LPL 철수를 선언했다. LPL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레어 아톰의 시드권을 '바이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비시 게이밍의 시드권을 구입해 창단한 레어 아톰은 2021 LPL 스프링부터 정식적으로 참가했다. 첫 시즌서 8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오른 레어 아톰은 FPX에게 1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계속 하위권에 머무른 레어 아톰은 '빅라' 이대광이 뛴 2024 LPL 서머서는 플레이오프 플레이-인에 올랐지만 닌자 인 파자마스(NIP)에 0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LPL은 "연맹 출범 이후 리그와 게임단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급속한 발전과 어려운 상황을 함께 경험했다. 동시에 리그에 대한 피드백에도 지속적으
광동 프릭스가 북미 무대에서 활약해 온 원거리 딜러 '버서커' 김민철을 영입했다. 광동이 19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철 합류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광동은 "뛰어난 활약을 펼치길 기대하며, 팬들의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로 김민철을 환영했다. 기존 탑라이너 '두두' 이동주와 미드라이너 '불독' 이태영을 붙잡은 광동은 김민철과 정글에 '표식' 홍창현, '라이프' 김정민을 영입하면서 2025년 시즌을 위한 로스터 구성을 완료했다.김민철은 지난 2020년 연말 T1 2군 소속으로 케스파컵에 출전하며 데뷔했다. 이듬해 LCK 챌린저스 리그(CL) 스프링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kt 롤스터를 이끌었던 강동훈 감독이 팀과 결별했다. kt는 19일 SNS에 '히라이' 강동훈 감독과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스타크래프트2 인크레더블 미라클(IM)을 이끌었던 강동훈 감독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넘어온 뒤 롱주 게이밍, 킹존 드래곤X(현 DRX)를 거쳐 2019년 11월 kt 롤스터에 합류했다. kt의 2군과 3군을 만든 강동훈 감독은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했지만 징동 게이밍에 1대3으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퍼펙트' 이승민, '표식' 홍창현, '비디디' 곽보성,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 로스터로 LCK 스프링과 서머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조기 탈락했고, 롤드컵 진출에도 실패했다.강
'빠른별' 정민성이 광동 프릭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광동은 19일 SNS에 '씨맥' 김대호 감독이 떠난 자리에 '빠른별' 정민성이 대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2021년 MiG 프로스트서 데뷔한 정민성은 LCK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2012년 OGN LoL 인비테이셔널서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2 LoL 챔피언스 서머서도 정상에 오른 정민성은 에드워드 게이밍(EDG), SK텔레콤 T1(현 T1), 클라우드 나인, kt 롤스터서 코치로 활동했다. 올해 팀 리퀴드서 코치 생활을 한 정민성은 처음으로 감독으로 LCK로 돌아오게 됐다.한편 광동은 정민성 감독과 함께 '라이프' 김정민, 과거 디플러스 기아에서 활동했
kt 롤스터를 떠난 '표식' 홍창현이 광동 프릭스로 이적했다. 광동은 19일 SNS에 '표식' 홍창현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9년 DRX서 데뷔한 홍창현은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T1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2023년 DRX를 떠나 팀 리퀴드서 활동하며 북미 무대를 경험한 홍창현은 올해는 kt 롤스터에 합류해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 등 2022년 우승 멤버와 호흡을 맞췄다. 광동은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길 기대하며 팬 분들의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동 프릭스가 '두두' 이동주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커즈' 문우찬과는 결별을 발표했다. 광동은 19일 SNS에 '두두' 이동주와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아카데미서 데뷔한 이동주는 2020년 LCK 서머서 1군으로 올라왔다. 이후 2022년까지 뛰다가 광동으로 이적해 팀의 주전 탑 라이너로 활동했다. 반면 팀의 주장으로 브레인 역할을 담당했던 '커즈' 문우찬은 팀을 떠나게 됐다. 광동은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모범적인 태도와 헌신은 선수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며 "팬 여러분께도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줬다"고 평가했다. 광동은 '영재' 고영재, '리퍼' 최기명, '불' 송선규, '커리지' 전현민과 '클레버' 손진원, '태윤
중국 LPL이 내년부터 글로벌 방송을 폐지한다. 대신 공동 스트리밍(co-streaming) 모델을 도입하기로 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17일 LoL e스포츠 SNS을 통해 LPL이 내년에는 공동 스트리밍으로 중계 모델을 전환해 글로벌 방송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동 스트리밍이란 스트리머에게 방송 권한을 줘 대신 중계하는 방식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등 국제 대회 결승전서 사용하고 있다. LPL의 글로벌 방송은 호주 OCE 라이엇 게임즈 스튜디오에서 해설진이 '클린 피드(방송 중계가 들어가지 않은 중계 소스)'를 받아 온라인 중계를 한 것이 시초다. 이후 LPL은 호주에
2024-11-18
'FC 온라인' 최고의 프로게이머가 개인 계정을 맞붙는 FC 온라인 얼티밋 매치(FUM)이 29일 열린다.FUM은 지난 7월 막을 내린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이후 오랜만에 치러지는 국내 'FC 온라인' e스포츠 대회다. 이번 대회는 18일 대진표 지명식을 먼저 진행한 후 29일 본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두 명은 연말에 열릴 FC 프로 페스티벌에 한국을 대표해 참가한다.FUM의 가장 큰 특징은 선수들의 개인 계정으로 치러진다는 점이다. 그동안의 'FC 온라인' 공식 대회는 시작 전 별도의 드래프트를 거쳤다. 드래프트를 통해 팀 혹은 선수들은 대회에서 쓸 '대회 전용' 스쿼드를 꾸린 것. 하지만 이번 FUM은 선수들
'풀배' 정지훈이 OK저축은행 브리온을 떠났다. 2021년 디플러스 기아 아카데미에 합류한 정지훈은 2022년 2군으로 콜업됐다. 2022, 2023년 LCKCL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당시 같이 활동했던 선수가 '타나토스' 박승규(클라우드 나인), '루시드' 최용혁, '라헬' 조민성(SK게이밍)이었다. 정지훈은 2023년 아시아 스타 챌린저 인비테이셔널(ASCI)이 끝난 뒤 이적을 준비했으나 불발됐다. 이후 계약이 종료된 정지훈은 팀을 나와 OK저축은행 브리온에 합류했다. 올해 LCK 스프링서 1군으로 콜업돼 데뷔전을 치른 정지훈은 서머 시즌까지 '카리스' 김홍조의 백업 멤버로 활동했으나 3경기 출장에 그쳤고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OK
"군대에 갔다온 뒤에는 새롭게 목표를 이루고 싶어요."내년 군 입대를 앞두고 송별회를 가진 kt 롤스터 '데프트' 김혁규는 군 전역 후 프로게이머로 복귀해 목표를 새롭게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김혁규는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송별회에 참석해 프로게이머 생활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팬, 지인, 김혁규와 함께 활동했던 프로게이머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혁규는 지금까지 프로게이머 생활서 완벽한 경기를 꼽는 질문에 "완벽한 경기에는 근접하지 않지만 그래도 꼽는다면 2018년 열린 리프트 라이벌즈 인빅터스 게이밍(IG)과의 경기"라며 "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한 뒤에는 더 큰 목표들이
T1을 떠난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이 인기 스트리머 '캐드럴' 마크 로몬트가 새롭게 창단한 로스 라토네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로스 라토네스는 지난 16일(한국 시각)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2025년 시즌을 위한 로스터를 공개했다. 올해 T1 2군에서 뛰었던 '레클레스'는 이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계속 게임을 하고 싶고 발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결정이라는 걸 이해해 줬으면 한다"는 말로 T1을 떠났던 '레클레스'는 로스 라토네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게 됐다.2024년 시즌 시작 전 '레클레스'의 T1 합류는 이적 시장 가장 큰 소식 중 하나였다. 그 결과 T1 e스포츠 아카데미에서 뛴 '레클레스'는 뜨거운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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