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7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에너케어 센터에에서 막을 올린 발로란트 마스터스 토론토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젠지가 2전 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올라갔다고 밝혔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마스터스 토론토에 출전한 젠지는 8일 아메리카스 3위인 메이드 인 브라질과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를 치렀다. 젠지는 큰 라운드 스코어 차이로 첫 경기 승리를 따냈다. 가볍게 첫 승을 신고한 젠지는 하루 뒤인 9일 VCT 퍼시픽의 강호 페이퍼 렉스와 1승조에서 대결했다. 젠지는 깔끔하게 2대0으로 잡아냈다.

시드를 배정 받은 4대 국제 리그 우승 팀들이 추첨된 순서에 따라 상대팀을 직접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 추첨식에서 가장 먼저 상대를 뽑은 팀은 시라이 게이밍(XLG)이었고 아메리카스 2번 시드인 센티널즈를 선택했다. 다음 차례였던 렉스 리검 퀀(RRQ)은 CN 3번 시드인 울브즈를 뽑았고 세 번째로 팀을 선택할 권리를 갖고 있던 G2는 퍼시픽 3번 시드 페이퍼 렉스를 선택했고 마지막으로 남은 팀인 프나틱과 젠지가 플레이오프에서 대결을 펼친다.

우승팀에게는 35만 달러(한화 약 4억 8,000만 원)와 챔피언십 포인트 7점, 준우승팀에게는 20만 달러(한화 약 2억 7,300만 원)와 챔피언십 포인트 5점, 3위에게는 12만 5,000 달러(한화 약 1억 1,000만 원)와 챔피언십 포인트 4점 등 순위에 따라 상금과 챔피언십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