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선발전] kt, 7년 만에 T1 전 BO5 승리 도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411134308161b91e133c1f11044250227.jpg&nmt=27)
kt는 14일 오후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로드 투 MSI' 3라운드서 T1을 상대한다. kt는 1라운드와 2라운드서 디플러스 기아와 농심 레드포스를 3대0으로 제압했다.
LCK 1라운드서 잦은 멤버 교체 속에 3승 6패로 마친 kt는 2라운드서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는 등 7승 2패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디플러스 기아와의 재경기서 승리한 kt는 '로드 투 MSI'서 디플러스 기아와 농심 레드포스를 각각 3대0으로 꺾고 부산행을 확정했다.
2022년까지 T1과 다전제를 치르지 않았던 kt는 2023년 서머서 17승 1패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당시 kt는 정규시즌 1위 팀 자격으로 상대 팀을 고를 수 있는 자격이 있었다. 대부분 한화생명e스포츠를 예상했지만 T1을 선택했다. kt는 이후 2, 3라운드서 T1을 만났는데 각각 2대3으로 패했다.
지난해 열린 LCK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1대3으로 무릎을 꿇은 kt는 LCK 롤드컵 지역 선발전에서도 2대3으로 패하며 T1을 넘는 데 실패했다. 당시 kt는 5세트 초반 7대1로 앞섰지만 '제우스' 최우제(현 한화생명e스포츠)의 요네를 막지 못하고 패했다.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T1이 우세하지만 kt도 만만치 않다. 승자 3라운드서 경기를 치른 젠지e스포츠와 한화생명e스포츠도 상승세인 kt의 우세를 점칠 정도다.
만약에 kt가 승리한다면 15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MSI 2시드를 놓고 대결한다. 과연 kt가 T1과의 이동 통신사 전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