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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선수상 트로피 받은' 고진영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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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시즌 메이저 2승째를 챙긴 고진영. 자료사진=AP뉴시스
고진영이 올해의 선수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 칼튼 골프 리조트에서 2019 롤렉스 LPGA 어워즈 행사가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지난 10월, 고진영은 이미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확정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한 해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도 확정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과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등 2개의 트로피를 받은 고진영은 "아름다운 밤"이라고 운을 띄우며 "부모님과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 내일이 생일인 캐디 데이비드 브루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것이 끝이 아니다. 더 좋은 선수가 되는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며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라는 특별한 상을 받은 것도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

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은 고진영은 현재 전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고진영은 시상식과 같은 날,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파72)에서 막을 올린 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중이다.

현재 전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고진영은 이 대회에서 상금왕과 CME 글로브 레이스, 베어트로피(평균타수) 수상 확정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정은6도 신인왕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정은 역시 지난 10월, 5개의 대회를 남겨둔 채 올해의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

한국 선수로는 13번째 LPGA투어 신인상 수상이다. 또한 2015년 김세영에 이어 2016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2018년 고진영 등 5년 연속 한국 선수 신인상 수상이라는 기록도 이어갔다.

신인상 트로피를 받은 이정은은 그동안 한국어로 인터뷰를 진행했던 것과는 다르게 처음으로 영어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정은은 "영어를 잘 하지 못해, 영어로 하려니 긴장된다"고 운을 띄우며 "진출 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왔는데, 가족과 친구 등 주위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꿈을 이뤘다"고 하며 "US오픈과 신인상 수상이라는 목표를 이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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