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0으로 앞서 나갈 때에는 정말 쉽게 우승할 줄 알았는데 리버스 스윕의 위기를 맞았을 때에는 또 발목이 잡히는 줄 알았다." GSL 슈퍼 토너먼트 2020 시즌2 결승전을 앞두고 아프리카 프릭스의 프로토스 김대엽은 "어윤수가 군에 가면서 준우승의 아이콘이 사라진 상황에서 또 다른 아이콘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대엽이 지목한 어윤수의 후계자는 조성호였다. 김대엽의 말을 들은 조성호는 누가 봐도 흔들렸다. 곧바로 받아치지 못했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답을 내놓지 못했다. 실제로 조성호는 최근에 열린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준우승의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었다. 결승전이 시작되자 조
2020-12-12
라이엇 게임즈의 첫 공식 대회인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이하 퍼스트 스트라이크) 우승을 차지한 비전 스트라이커즈(이하 VS)의 주장 '글로우' 김민수가 "올해 목표가 한 번도 지지 않는 것이었는데 결국 목표를 달성했고 '노장은 죽지 않는다'라는 말을 우승으로 입증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VS는 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퍼스트 스트라이크 결승전에서 형제팀인 티엔엘을 만나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우승을 차지, 한국 발로란트 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아래는 VS와의 인터뷰 전문이다.Q 라이엇 게임즈의 첫 공시 대회 챔피언이 된 소감은A '글로우' 김민수=팀을 창단하고나
2020-12-06
앙다크호스(이하 다크호스)와 접전을 펼친 뒤 결승에서 비전 스트라이커즈(이하 VS)를 만난 티엔엘(TNL)의 주장 'TS' 유태석은 "전략은 가위바위보 싸움이라 생각해 상대에게 심리전을 걸었고 잘 통했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고 전략을 VS에게 보여준 것에 대해서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은 심리전이기 때문에 전략이 노출되도 상관없다"라고 말했다. 티엔엘은 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 4강 2경기에서 다크호스를 만나 1세트 패배 후 불리하게 시작한 2, 3세트를 역전하며 결승전에 진출해 형제 팀인 VS를 만난다.유태석은 "일단 기뻐서 말이 잘 나오지 않지만 마지막 2, 3번째까지
2020-12-05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 4강 진출에 성공한 티엔엘(TNL)의 주장 유태석은 "결승에서 비전 스트라이커즈를 만나면 절대로 지지 않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티엔엘은 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커즈 8강 3경기에서 프로파티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유태석은 "경기를 하기 전 우리 팀의 목표는 무조건 4강 이상이었는데 달성하게 돼 기쁘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2세트 패배 후 가진 피드백에 대해 유태석은 "상대가 도박적인 플레이를 많이 하더라"라며 "그 점에 대해서 인지를 하고 플레이했는데도 불구하고 3대3 소규모 교전에서 많이 패배해 아쉬움이 많이 남
2020-12-04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커즈 8강 1경기에서 에프포큐(F4Q)를 만나 진땀승을 거둔 김민수는 "오늘 경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예방 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한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비전 스트라이커즈(이하 VS)는 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커즈 8강 1경기에서 에프포큐를 상대로 2세트 연장전까지 간 끝에 진땀승을 거두며 2대0 승리, 4강에 진출했다.김민수는 "8강 에프포큐와의 1, 2세트 전부 힘들었다"며 "2세트는 연장전까지 갔는데 에프포큐가 워낙 개인기 위주에 팀이고 즉흥적으로 전술을 짜는 팀이다 보니 더 어려웠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8강 경기 평가에 대해 김민수는 "실수를
2020-12-03
지난 시즌 담원 게이밍의 전성기를 선도한 '대니' 양대인 감독과 '제파' 이재민 코치가 2021 시즌 T1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고 이적 과정에서 감독과 코치직을 서로 변경했다. 이들은 지난 시즌 담원의 2020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우승과 2020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을 이끌었고 특히 이재민 코치는 2019년 '페이커' 이상혁과 '테디' 박진성이 있던 T1의 코치로 활동하며 그해 열린 LCK 스프링과 서머 우승컵을 전부 들어 올렸다.지난 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T1 본사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양대인 감독과 이재민 코치는 "경기는 곧 전쟁이며 우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칭기즈칸이라는 마음으로 먼저 LCK를 정복
크레이지윈의 정성민은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어텀 2020 최고의 스타다. 2017년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에서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정성민은 전남 드래곤즈 그리고 공감, 아프리카 프릭스에 이어 지금의 크레이지윈까지 왔다. 올해 EACC 선발전에서는 언베리블랙을 상대로 선봉으로 출전해 올킬을 달성하며 크레이지윈에 태극마크를 선사함과 동시에 압도적 피지컬을 내세우며 두각을 나타냈다.EACC 어텀 2020 본선 무대를 밟은 정성민은 한 경기를 치를 때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침내 빛을 봤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3승 1무를 기록하며 선봉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4강 넉아웃스테이지부터는 3연속 올킬을 달성하며
2020-11-23
크레이지윈이 EACC 어텀 2020 우승 소감을 전했다.크레이지윈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피파온라인4 아시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어텀 2020에서 EACC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크레이지윈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승리 소감과 함께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크레이지윈 우승의 주역인 정성민이 먼저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성민은 "아직 우승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스스로 해보자고 되뇌이다가 돌아보니 9연승을 하고 있었다"고 얼떨떨한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성민은 이호 감독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그는 "우승하고나니 이호 감독님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며 "EAC
2020-11-16
전남과학대 팀장 이길용이 "우리는 다른 라인이 망해도 충분히 메꿀 수 있는 능력이 있어 모두가 에이스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전남과학대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e스포츠 대학리그 2일차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결승전 카이스트를 상대해 2대1로 승리하며 대학리그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팀장 이길용은 "우리가 결승전 1세트가 시작되기 전에 긴장을 안하고 경기에 들어가 방심을 많이 했다"며 "그래도 2세트 패배 이후 정신을 집중해 3세트를 승리하니 기분은 좋다"라고 말했다.카이스트에 대해 분석을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 이길용은 "카이스트의 4강 경기를 봤는데 원거리 딜러 몰아주기 조합을 많이 선택하더라"라
2020-11-15
저그 사상 첫 ASL 연속 우승을 달성한 김명운이 3회 우승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김명운은 15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동대문 롯데 피트인 9층에 위치한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린 ASL 시즌10 결승전 박상현과의 대결에서 천신만고 끝에 4대3으로 승리하면서 시즌9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ASL에서 저그 종족이 연속 우승을 달성한 적은 없었기에 김명운의 기록은 더욱 빛났다. 우승을 달성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김명운은 "4대3이라는 스코어로 이길 것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기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3대1로 앞서다가 박상현에게 5, 6세트를 연달아 내준 김명운은 "상대 본진에 해처리를 짓는 전략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시립대의 팀장 김영래가 "동료들과 오래 맞춘 호흡을 바탕으로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립대학교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e스포츠 대학리그 2일차 배틀그라운드 결선에서 40킬을 쓸어담고 2라운드 19킬 2위, 3라운드 19킬 치킨을 획득하며 종합 1위를 달성, 우승 트로피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차지했다.서울시립대 팀장 김영래는 대회를 위해 어떻게 준비했느냐라는 질문에 "여자 선수인 김규연을 제외하고 3명 모두 항상 게임을 같이하는 상황이라 준비하는데 무리가 없어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며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3명 외에 다
"'Fly100%' 루웨이량이 잘해서 졌지만 내년에도 또 다시 도전하겠다." '제5 종족' 장재호가 올해에도 맺지 못한 WCG 금메달과의 인연을 내년에 이어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장재호는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WCG 2020 커넥티드 워크래프트3 개인전 결승전에서 루웨이량에게 1대3으로 패하면서 은메달에 머물렀다.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한 장재호는 시상식에서 눈물 대신 웃음을 보이면서 은메달이라는 결과를 의연하게 받아들였다. 2003년 WCG가 워크래프트3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 이래 계속 도전했고 2008년과 2013년 결승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장재호는 올해 또 다시 결승에 올라갔지만 루웨이량에게 1대3으로 패하면서 금메달과
2020-11-08
"다른 대회 또는 내년 대통령배 KeG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그때도 인천 대표로 출전하고싶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천광역시 대표 1팀인 펜타곤이 인천 대표로 출전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8일 전국 14개 지역 e스포츠 시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 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 배틀그라운드 종목에서 우승한 인천광역시 대표 1팀 펜타곤은 도전을 즐길줄 아는 팀이다. 대회 참가 계기를 묻는 질문에 "큰 대회를 경험해보고 싶어 대통령배 KeG에 참가했다"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치열한 순위권 경쟁 끝에 24개 팀을 뛰어 넘고 정상에 오
"문호준이 아닌 모든 팀원들이 다 같이 잘해서 우승해 더 뜻 깊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결승전에서 성남 락스를 2대0으로 꺾고 2020년의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팀전 2연패를 이뤄낸 한화생명의 선수단은 이번 우승은 누구 하나 못한 것 없이 모두가 다 같이 잘해서 만든 우승이라 더욱 뜻 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다음은 한화생명 선수단과의 일문일답. Q 팀전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A 박도현=이번 시즌 초반에 주춤거렸는데 마지막에 정신 차려서 열심히 했더니 우승해서 기분이 많이 좋다.A 최영훈=저번 시즌 우승을 하긴 했는데 아
"(문)호준이 형은 항상 우상이었기 때문에 은퇴가 아쉽다. 호준이 형이 개인전에서 우승을 많이 하셨으니까 이젠 내가 그만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남 락스의 이재혁은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개인전 결승전 1라운드, 2라운드 모두 흠 잡을 데 없는 깔끔한 주행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개인전 V2를 달성했다. 개인전 왕좌를 차지하며 차기 '황제'의 자리에 한 발 더 다가간 이재혁은 문호준의 은퇴로 다시 맞붙지 못하는 게 아쉽다고 전하면서도 문호준의 우승 기록을 따라잡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다음은 이재혁과의 일문일답. Q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소
"아주 어렸을 때 어머니가 카트라이더를 즐기시는 모습을 보고 흥미가 생겨 시작했다." 전라남도 카트라이더 대표 김정제가 카트라이더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전남 김정제는 8일 전국 14개 지역 e스포츠 시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 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 카트라이더 종목 결승전에서 종합 점수 63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김정제는 "군대를 다녀오며 세 시즌을 쉬어 대통령배 KeG에 출전할 수 있었다"며 "아마추어라는 마음으로 결승전을 뛰다보니 정규 대회 보다 긴장이 더 많이 됐지만 결승 후반에 집중을 하다보니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카트라이더를 시작한 계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에게는 도전이었고 팬들에게는 재미를 줄 수 있었던 랜덤 선택이었다."랜덤으로 공식전을 치르겠다고 선언했던 이영호가 ASL 시즌10을 3위로 마무리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영호는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3~4위전 임홍규와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최종 순위 3위로 마무리했다. 이영호는 이번 ASL 시즌10에서 한 경기도 빼놓지 않고 랜덤을 택했고 4강에서는 박성현에게 덜미를 잡혔지만 임홍규를 잡아내면서 3위로 첫 랜덤 도전 시즌을 마쳤다. 이영호는 "랜덤으로 ASL을 치르겠다고 밝힌 첫 시즌에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뿌듯했다"
2020-11-07
TGS 2025로 향하는 한국 게임사들
내 동생 kt '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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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문 들어간 T1...예측 불가 LCK PO 패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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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돋보기] BLG, 가장 먼저 롤드컵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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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퍼' 박도현, "계속 졌던 T1 상대로 복수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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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 이터널 리턴 결선 1일차 20일 DDP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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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나와!' DK, BNK 꺾고 패자 2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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