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이영호 "랜덤 도전 큰 의미…차기 시즌 종족은 미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107201212057923cf949c6b9123811052.jpg&nmt=27)
랜덤으로 공식전을 치르겠다고 선언했던 이영호가 ASL 시즌10을 3위로 마무리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영호는 "랜덤으로 ASL을 치르겠다고 밝힌 첫 시즌에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뿌듯했다"라면서 "랜덤 선언을 해놓고 보니 준비하는 과정이 정말 어려웠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랜덤이었지만 3위로 마무리한 이영호는 "운이 많이 따른 시즌이었던 것 같다"라면서도 "랜덤 저그로 저그를 상대하는 일이 쉽지 않았고 테란 이외의 종족으로 다른 종족을 상대한 것 또한 많은 훈련과 연구가 필요했지만 이를 통해 다른 종족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디음 시즌에 랜덤으로 나올지, 테란을 택할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는 이영호는 "ASL 시즌11을 준비하면서 마음을 정하겠다"라면서도 "이번 시즌 내내 팬들이 내 경기를 기다려주고 재미있게 봐주셨는데 그 응원에 힘입어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