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트라이더 리그 측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카트라이더 리그 운영 팀은 "SGA 인천 소속 1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점을 확인했다"며 "밀접접촉자 분류 및 역학 조사가 완료되기 전까지 선수와 관계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부득이하게 리그를 잠시 중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보건 당국에서 밀접 접촉자 분류 및 역학조사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어 명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경기를 속행하는 것은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수퍼컵의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모든 인원들의 PCR 검사 진행 결과와 보건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안내가 될 예정이다.
또한 SGA 인천은 오는 20일 카러플 리그인 2021 KRPL 시즌2 낫 배드와의 경기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마저도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대해 카러플 리그 측은 "명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리그를 잠시 연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