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젠지e스포츠와 BNK 피어엑스의 경기. 젠지의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1세트서 드레이븐을 선택했다. 정지훈은 앞서 지난달 27일 정지훈은 광동 프릭스와 1세트서 LCK 최초로 미드 드레이븐을 사용하기도 했다. 정지훈의 미드 드레이븐 기용으로 LCK 미드 메타에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실제로 정지훈은 광동과 경기에서 '불독' 이태영의 코르키를 상대로 드레이븐을 활용했고, BNK전에서는 '클로저' 이주현의 루시안을 맞아 드레이븐을 꺼냈다. 정지훈 말고도 메이저 지역에서 처음 미드 드레이븐을 활용한 중국 LPL 애니원즈 레전드의 '샹크스' 추이샤오쥔 역시 루시안을 맞아 드레이븐을 꺼낸 바 있다.
이렇듯 대회에 등장하기 시작한 미드 드레이븐에도 단점은 있다. 가장 큰 약점은 역시나 안정성이다. 도주기를 가진 챔피언이 아니다 보니까, 갱킹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또한, 강력한 라인전 능력을 기반으로 초반에 이득을 보지 못하면 중반 이후부터는 강점을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정규 리그 막바지. 뜨거워지는 플레이오프 경쟁 속에서 팀마다 중요한 경기에서는 과감한 승부수 역시 필요한 시점이다. 솔로 랭크에 등장하기 시작했던 미드 드레이븐은 정지훈으로 인해 대회에서의 가능성 역시 보여줬다. 과연 미드 드레이븐이 남은 서머 시즌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